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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지방분해주사2월 5일

갑자기 살이 엄청 쪄서 지방분해주사 고민 중인데, 부작용 없을까요? (동대문 20대 후반/여 지방분해주사)

최근 몇 달 사이에 살이 갑자기 많이 쪘는데, 운동이랑 식단을 해도 잘 빠지지 않네요 특히 아랫배랑 허벅지 쪽이 확 늘어난 느낌이에요. 그래서 지방분해주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인터넷에 멍·붓기·염증 같은 부작용 얘기도 있어서 걱정됩니다. 또 살이 급격히 찌는 게 단순 생활 습관 때문이 아니라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혹시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윤지연입니다.

“갑자기 살이 많이 쪘는데 잘 빠지지 않는다”는 경우에는 지방분해주사 같은 국소 시술을 고민하시기 전에, 체중 증가의 원인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원인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고,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시술을 해도 만족도가 낮거나 금방 다시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분해주사는 특정 부위의 피하지방층에 약제를 주입해 지방세포 크기를 줄이거나 지방 대사를 촉진해 라인을 보정하는 목적의 시술입니다. 따라서 “전신 체중”을 크게 줄이는 치료라기보다는, 운동·식단으로도 잘 안 빠지는 국소 부위, 특히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안쪽 등을 보조적으로 다듬는 데 더 적합합니다. 시술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은 멍, 붓기, 일시적인 통증·압통, 가려움, 단단한 결절감 등이 있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 다만 드물게 염증, 과한 부종, 피부 울퉁불퉁함, 색소침착 등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층에 적정 용량으로 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에 언급하신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과의 연관성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PCOS는 배란 장애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식단을 조심해도 체중이 쉽게 늘거나 특히 복부 중심으로 살이 찌는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생리불순, 생리 간격이 길어짐, 턱·입가 여드름, 다모증, 털이 굵어짐 같은 증상이 같이 있다면 호르몬·대사 문제를 함께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방분해주사만으로 라인을 조금 정리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나 호르몬 불균형이 교정되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늘고, 동일 고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살이 많이 찐 상태”라면, 지방분해주사를 바로 결정하기보다 체중 증가 시점, 생리 주기 변화, 여드름/털 변화, 가족력, 혈당·지질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원인이 생활습관 중심이라면 운동·식단 + 시술 병행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PCOS 가능성이 있다면 생활 교정과 함께 필요한 평가·치료를 병행하면서 시술을 보조적으로 가져가는 편이 결과가 더 안정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지방분해주사는 적절히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처럼 “급격한 체중 증가”가 핵심이라면 원인 평가를 먼저 하고, 그 위에 시술을 얹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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