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운동성 낮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서울 30대 중반/남 정자 운동성)
정자 운동성이 낮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남편이랑 아기 계획을 하면서 최근에 검사를 받았거든요
병원에서 남편 정자 운동성이 낮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정자 운동성이 낮으면 아기 생기는거에도 영향을 줘서 수치 올리는게 우선이라고 하던데요
찾아보니까 테스토스테론 관리도 해야하고
아연을 먹는게 정자 활동성에도 도움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정자 운동성 관리할때 영양제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
이것도 아무거나 먹는게 아니라
맨스페놀 방식으로 된건지를 봐야 한다네요? 이게 뭘 뜻하는건지 설명듣고싶어요
그리고 맨스페놀이라고 검색해보니까
아연이랑 호로파종자추출물,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옥타코사놀
이렇게 들어있는 제품도 있거든요. 이 조합 어떻게 보세요?
후기보니까 저희 남편이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꾸준히 챙기고나서 한결 나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 확실한게 좋아서..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정자 운동성은 정자가 난자까지 도달하는 능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수치가 낮으면 자연 임신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생활습관 측면에서는 금연, 절주, 과도한 열 노출 회피가 기본이고 사우나나 꽉 끼는 속옷처럼 고환 온도를 높이는 환경도 피하셔야 해요.
더불어 테스토스테론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도 맞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성과 운동성에 직접 관여하는 호르몬인데 30대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거든요. 이 호르몬 저하가 정자 건강뿐 아니라 성기능 저하, 활력 감소 등 여러 축에 동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자 운동성만 따로 보기보다는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한 전반적인 남성 건강 관리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더 효과가 있을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영양 관리 측면으로 언급되는 것이 맨스페놀 입니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물론 정자 운동성을 비롯한 성기능, 전립선, 활력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원료를 조합한 방식을 가리키는 개념인데요.
이에 말씀하신 성분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아연은 식약처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고요.
정자 운동성과 관련해서, 아연 농도가 높아질수록 정자 수와 정상 정자 형태도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출처: Nutrition Research 29.2 (2009))
또 호로파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남성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실제 연구에서 18~35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섭취하도록 한 결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 5.2 (2016))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섭취 이후 요도 주변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가 확인됐고요.
(출처: The Prostate, 37(2): 77-83, 1998)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에 도움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탈진 시까지 주행시간이 8.7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연구개발사업 보고서, 2006)
지금 고려하고 계신 제품에 이런 원료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면 테스토스테론 보충부터 정자 건강, 성기능, 활력 관리 등 남성 건강의 여러 축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상황에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로 보입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꼭 같이 확인해 보시구요.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담당 전문의의 지도 아래 치료와 병행하시는 게 맞습니다. 정자 운동성 수치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추적 검사도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하고요.
맨스페놀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이 쉽게 정리된 글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