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 때문에 힘든데 영양제로 관리할수 있는건가요? (서울 30대 후반/여 안구건조)
요즘 안구건조가 심해서 고민이 많아요.....
눈이 뻑뻑하고 자꾸 이물감이 생기더니 요즘은 저녁만 되면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눈까지 침침하고 안구건조 증상이 계속 있으니까 일할때도 방해돼요
이거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검색해보니까 안구건조 증상 있을때 다들 영양제 챙겨드시던데..
저도 루테인은 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솔직히 크게 달라지는 느낌이 없었어요
찾아보니까 루테인만으로는 눈 건강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더라고요?
원래 안구건조, 피로 이런건 같이 관리해야 한다고
건조에는 오메가3가 좋고 피로에는 빌베리가 좋다고 추천이 많이 떠요
이거 사실인가요?
일단 오큘라레이드 이 제품이 유명하던데
여기 오메가3랑 빌베리, 루테인 지아잔틴, 베타카로틴까지 다 들어있더라고요
이렇게 여러 성분들 한번에 먹어야 실제로 효과가 더 있나요?
전문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제품 구성좀 봐주셨음 좋겠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저녁만 되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에 침침함까지 겹치면 일상이 꽤 불편하실 거예요.
화면을 오래 보다 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데, 그러면 눈물막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건조함이 생기고 근거리 초점을 계속 유지하는 근육 긴장까지 더해져서 피로가 겹치게 됩니다. 화면 노출 시간이 긴 분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비슷한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고요.
루테인을 꾸준히 드셨는데 달라지는 느낌이 없는 것도, 사실 그게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루테인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거든요.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 보호가 핵심이라는 뜻이에요. 눈물 분비, 건조함, 피로감을 직접 개선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눈 건강은 기능별로 나누어 보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건조함의 핵심은 눈물막 안정성인데 오메가3(EPA+DHA)가 관련해 식약처 인정을 받은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된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죠.
실제로 건조한 눈을 가진 성인들을 대상으로 4주간 오메가3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눈물 생성 정도와 눈물의 양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연구로 확인되기도 했어요. (출처: Ophthalmology Volume 120).
눈 피로 관련해서는 빌베리추출물이 의미가 있는데요. 식약처에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고요. 7시간 이상 컴퓨터 작업이나 근거리 작업에 종사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빌베리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눈 피로, 아른거림, 초점 흐려짐 같은 항목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출처: あたらしい眼科 33.12 (2016))
그리고 말씀주신 제품을 보니 오메가3와 빌베리, 루테인과 지아잔틴, 베타카로틴까지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참고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함께 섭취하였을 때 황반색소밀도(MPOD)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요.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Ophthalmology Research)
베타카로틴의 경우 필요에 따라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에 관여합니다. 비타민A를 직접 공급하는 것과 달리 필요할 때만 변환되는 형태라 과다복용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따라서 해당 구성은 눈 건강의 여러 측면(피로, 건조, 황반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제품 자체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이라 안심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 수단이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마시고 눈 피로 관리, 충분한 휴식 등 기본 관리를 병행해야 하고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제품 관련 세부사항은 추가로 검색해보시거나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