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부분파열 수술 (구수동 30대 중반/여 회전근개파열)
안녕하세요. 얼마 전 병원에서 회전근개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 수영을 즐겨 하는 편인데,
최근 무리하게 운동을 한 이후로 어깨 통증이 심해졌고
지금은 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든 상태예요.
병원에서는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손상된 상태라며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아무래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커서 쉽게 결정이 되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비슷한 수술을 받은 지인이 있는데 회복 과정이 꽤 힘들어 보여서 더 망설여지네요.
이 경우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나요?
그리고 구수동 근처에서 늦은 시간까지 진료하는
정형외과가 있다면 함께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국성환입니다.
수영을 즐기시다가 무리로 인해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올리기 어려운 상태까지 진행되셨다면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회전근개 부분 파열로 수술을 권유받으셨지만, 주변 사례를 보며 부담을 느끼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와 같은 부분 파열 상태라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아니며,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움직이고 안정화하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봉하근, 소원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복적인 동작이나 과사용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영처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힘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부분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처럼 팔을 들기 어렵고 통증이 있는 경우는 부분 파열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이며, 젊은 연령에서는 퇴행성보다는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회복 가능성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비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완전 파열, 3~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팔을 거의 들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기능 저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부분 파열 초기 단계라면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휴식 및 활동 조절하는 것입니다. 수영과 같이 어깨에 부담이 되는 운동은 일정 기간 중단하고, 무리한 동작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염진통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요 시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
온열치료, 초음파, 전기자극과 같은 물리치료를 통해 혈류를 개선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으며, 도수치료 및 재활운동을 통해 어깨 주변 근육의 균형을 맞추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어든 이후에는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이러한 치료를 2~3개월 정도 꾸준히 진행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팔을 움직이는 범위도 점차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재활 과정도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는 서두르기보다 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진행해보신 후 경과를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 방향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다른 병원에서 추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수동 근처에는 어깨 치료 잘 보는 정형외과가 있으니 꾸준히 관리하시면 충분히 호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