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율 어떻게 되나요? (서울 50대 후반/남 췌장암3기)
췌장암 3기 환자의 생존율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치료율이 많이 높지 않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지호입니다.
가족이나 본인이 췌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향후 치료 방향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함이 드실 겁니다.
특히 매체에서 흔히 접하는 낮은 췌장암 생존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더욱 막막하고 두려우실 텐데요.
안타깝게도 주요 혈관이나 주변 장기를 침범해 수술이 까다로운 췌장암 3기의 경우, 일반적인 췌장암 생존율 통계를 보면 5년을 넘길 확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 정도로 지표가 긍정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치만 보고 섣불리 좌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기본적인 항암 화학요법에 더해 환자 본연의 방어력을 끌어올리는 통합 면역 관리를 병행함으로써, 췌장암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간 전이까지 악화되었던 췌장암 환자의 생존 사례
그 근거 중 하나로 해외 의학 저널(Werthmann 외, 2019)에 실린 임상 관찰 결과를 들 수 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절망적인 수준의 췌장암 생존율을 뚫고, 표준 요법과 함께 "미슬토(겨우살이) 주사"를 보완적으로 투여하여 장기간 수명을 연장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해당 연구 속 50대 후반 남성은 다른 장기까지 암이 퍼진 극심한 상태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제 및 고주파 시술에 "미슬토 보조요법"을 결합하여 무려 63개월(약 5년 3개월)이라는 놀라운 기간 동안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3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암세포가 다시 자라지 않아 직장 업무까지 무사히 소화해 냈습니다.
이는 췌장암 3기 환우분들 역시 체력을 어떻게 방어하고 보충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개개인의 신체 반응과 종양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과거의 일률적인 췌장암 생존율 데이터가 환자분의 정해진 미래를 뜻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가 보조치료를 통해 같은 결과를 볼 수만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체계적인 면역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전체적인 췌장암 생존율 수치를 넘어 더 나은 일상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3기 치료를 주관하는 의료진과 사전에 철저히 의논하여 안전하고 적합한 보조 플랜을 세워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