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장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어요? (서울 50대 중반/여 배뇨장애)
요즘 배뇨장애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몇 달 전부터 화장실 가는 횟수가 부쩍 늘었는데
낮에는 조금만 물 마셔도 바로 마려운 느낌이 들고
밤에도 자꾸 깨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요.
갑자기 너무 마려울 때가 많아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는데
사실 살짝 실수한 적도 몇 번 있네요..
밖에서 그런 일 생길까봐 이제 외출도 꺼려지더라고요...
배뇨장애 증상이 이 정도까지 일상에 영향을 줄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요.
배뇨장애 있을때 방광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게 좋다고 해서
케겔운동도 꾸준히 해보려고 하는데 이것만으로 충분한 건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분들 보면 영양제도 많이 챙겨드시던데
특히 요헬씨 방식으로 먹는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요헬씨로 검색해보니까
호박씨추출물 복합물이랑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 들어간 제품이 나오던데
드시는 분들의 후기가 좋아서 이런 성분들이 배뇨장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지, 어떤 역할을 하는 건지 궁금해요.
전문가분 보시기엔 어떤가요?
성분 조합 괜찮은 건지, 꾸준히 먹어볼 만한 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배뇨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 자체가 많이 불편해지죠.
낮에도 자주 마렵고, 밤에도 자꾸 깨고, 외출까지 꺼려지게 된다면 그 스트레스가 상당하셨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빈뇨, 야간뇨, 절박뇨, 요실금 등은 과민성 방광과 관련된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먼저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우선이고, 그 외에 생활 관리 측면에서도 함께 챙겨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언급하신 것처럼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 방광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서 조금만 자극이 와도 요의를 느끼거나 참기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골반저근육은 방광, 요도, 직장 등을 아래에서 받치는 구조라서 이게 탄탄해야 배뇨 조절이 수월해집니다.
케겔운동 외에도 방광 훈련(일부러 소변을 조금씩 더 참는 훈련)을 병행하면 방광 용량을 늘리는데 도움될 수 있구요. 카페인, 알코올,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을 예민하게 만드니 줄이시고, 수분은 아예 안 마시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적당히 마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더불어 영양 관리 측면에서는 요헬씨 방식이 언급되는데요. 이는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함께 조합해 섭취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관련해 언급하신 원료들을 기반으로 설명드려 볼게요.
먼저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호박씨와 대두배아를 배합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실제 연구에서 해당 원료를 섭취한 이후 일일 평균 배뇨 횟수, 야간 배뇨 횟수, 절박뇨 횟수가 모두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났고요. (출처: Journal of Functional Food 8 (2014))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도 야간뇨, 절박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포함된 과민성방광증후군 측정지표(OABSS)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Functional Foods in Health and Disease)
보시는 바와 같이 두 원료 모두 빈뇨 등 배뇨 관련한 연구 데이터를 갖추고 있고요. 현재 고려중이신 제품에 해당 원료들이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주셨는데, 이는 배뇨 관련 복합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의미있는 선택지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드시려는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장드려요.
더불어, 이는 보조적 수단이기에 앞서 말씀드린 생활습관도 반드시 병행하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구요. 요헬씨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 등이 정리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