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수치 낮추는 영양제 어떤 성분 추천하세요? (서울 30대 후반/여 염증수치 낮추는 영양제)
염증수치 낮추는 영양제를 알아보고 있는데
뭘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질문드려요...
건강검진에서 염증수치가 좀 높게 나왔거든요.
딱히 어디가 아프다는 느낌은 없는데
수치가 높다고 하니까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만성 염증이 방치되면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를 봐서
염증수치 낮추는 영양제라도 챙겨야 하나 싶은데요.
염증수치 낮추는 영양제 알아보니까 종류가 진짜 많긴 했는데...
흡수율은 꼭 따져야 한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효과 차이가 나는건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 높인거에다가 오메가3, 피페린 같이 구성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들 챙겨드시고 있고, 드시는 분들마다 도움받았다고 하셔서
이런 조합으로 먹는게 관리에 더 효과가 있는지,
전문가분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건강검진에서 CRP 같은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체내에 만성 염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해주시는 게 맞는 방향이에요.
염증수치 관리에 도움되는 영양제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고 있죠. 단 그 중에서 연구로 확실히 검증된 성분인지를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력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이는 강황의 주요 폴리페놀로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 현대 연구로도 항염 효과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실제로 커 큐민 관련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8주 동안 섭취한 결과 염증 반응 지표인 CRP, MDA, LDH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고요. 또 다른 임상 시험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 IL-6, TGF-β, MCP-1 역시 감소했다는 것이 증명되었죠.
[연구 출처]
1.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
2. Biomedicine & Pharmacotheraphy(2016)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이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관련해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인데요.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로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죠.
[연구 출처]
-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항염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병행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