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넘어졌는데 쇄골골절수술 꼭 해야할까요? (성수 50대 중반/여 쇄골골절)
제가 아니라 엄마가 욕실에서 넘어지셨어요.
욕조 쪽에 쇄골 부위를 세게 부딪히셨습니다.
지금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 중인데 통증이 심하고 어깨 쪽을 잘 움직이지 못해서 쇄골 골절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보통 골절은 수술을 안 하고 깁스나 보조기로 치료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 쇄골 골절은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만약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입원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수술 후 재활기간이 따로 필요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태진입니다.
욕실에서 넘어지며 쇄골 부위를 직접 부딪힌 뒤 통증이 심하고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다면 쇄골골절 가능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낙상 직후 쇄골 부위가 붓거나, 만졌을 때 심한 통증이 있거나, 어깨가 처져 보이고 팔을 들기 어렵다면 검사를 통해 골절 여부와 뼈가 어긋난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쇄골골절은 골절 위치와 전위 정도, 즉 부러진 뼈가 얼마나 벌어지거나 겹쳐졌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골절이고 뼈의 어긋남이 크지 않다면 팔걸이 보조기나 쇄골밴드 등을 이용해 고정하면서 자연 유합을 기다리는 비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골절 부위가 많이 벌어졌거나 뼈가 심하게 전위된 경우, 피부를 안쪽에서 찌를 정도로 뼈 끝이 돌출된 경우,
여러 조각으로 부러진 분쇄골절,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쇄골골절수술은 일반적으로 어긋난 뼈를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 등을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뼈가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후 어깨 기능 회복을 돕게 됩니다.
해당 답변은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자세한 것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