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 종류 별 관리법이 다 다른가요? (서울 40대 중반/여 피부염 종류)
피부염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하던데요
팔 안쪽이랑 목 주변 다 빨개지고 가렵고 건조한데 긁으면 진물 나오기도 하거든요?
보습크림 발라도 안들어가서 병원갔더니 저는 습진성 피부염 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정확한 피부염 종류는 검사해봐야 한다던데..
피부염 종류에 따라서 관리법이 달라지는건가요?
어떻게 신경써줘야 할지 연고는 바르고 있는데 잘 안가라앉아서 답답하네요
다른사람들 보면 피부염 종류 상관없이 항염, 면역 쪽으로 도움되는 식품도 챙겨먹던데요
이래야 근본적인 관리가 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고 먹으라는 말도 많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효과 차이가 많이나나요? 일단 흡수율은 높은거라고 하던데..
메가큐민으로 검색도 일단 해봤어요
보니까 어떤 제품에 흡수율 높인거랑 오메가3, 피페린도 같이 들어있던데요
이런 조합은 어때요?
후기보면 14000개가 넘던데 항염 항산화 면역력 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는것 같아요
일단 괜찮아보여서 저장해두긴 했는데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피부염은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종류에 따라 원인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피부염 종류는 말씀하신 것처럼 아래와 같아요.
- 아토피: 면역 과민 반응이 주요 기전으로 팔 안쪽 무릎 뒤 목 주변 등에 잘 나타남
- 접촉성 피부염: 특정 물질과의 접촉 후 발생
말씀하신 증상처럼 진물을 동반하는 경우 습진성 병변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관리 측면에서는 피부염 종류와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보습을 충분히 유지하고 자극적인 세정제나 환경 요인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또 긁는 행위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고요.
피부 내 만성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장벽 기능이 더욱 저하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염증 자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함께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8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CRP·LDH·MDA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도 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를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Schiborr et al., 2014 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고요.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요.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피부과 치료를 우선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