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뭘 챙겨야 효과가 있을지 (서울 50대 후반/여 천식에 좋은 음식)
천식에 좋은 음식이랑 나쁜음식이 뭔지 알고싶어서 질문드려요
어릴때 천식이 있었는데 그동안 괜찮다가 이번에 다시 천식이 생겨서요
나이드니까 기침이랑 숨차는게 더 심해진거 같아요
음식이나 도움될만한것도 찾아보고 있는데
일단 천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은 뭐가 있는지부터 알고싶고요
다른사람들 보면 기관지 자체에 염증을 줄여주는게 좋다고
면역력, 염증 이런쪽으로 도움되는 식품도 일부러 챙기는거 같아요
이런거 챙기는게 실제로 도움이될까요?
근데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챙기는게 훨씬 좋다네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그럼 효과 차이도 크게 나나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후기가 14,000개가 넘던데 항염, 항산화,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
이런 조합으로 챙기는게 더 의미가 있나요?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실 수 있는지...? 제 상황에 도움될지 조언주시면 좋겠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어릴 때 있다가 다시 재발하셨다면 더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음식 관리와 함께 도움될 내용 말씀드릴 테니 관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식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브로콜리·시금치, 생강·마늘 같은 항염 식품이 대표적이고요. 반대로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아황산염이 들어있는 가공육·와인,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제품·밀가루·달걀(개인차가 있으니 본인 반응 확인 필요), 방부제·인공색소가 많은 가공식품 등이 있어요.
매끼 챙기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핵심 성분을 보충하는 방법도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천식은 기관지 점막의 만성 염증과 면역 과민 반응이 핵심 기전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찬 공기에 노출될 때마다 기관지가 수축하고 염증이 심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염·면역 관리를 병행하는 접근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이예요.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커 큐민을 4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염증 반응 속도를 나타내는 ESR,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혈장 CRP·TNF-α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Immunologic Research, 2017)
다른 연구에서는 커 큐민이 면역세포인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사실도 검증되었고요.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건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인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예요.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고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높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떤 성분이든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고 이용되느냐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식단 관리, 알레르기 유발 물질 노출 줄이기를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