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으면 허리가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연수구 송도동 30대 후반/남 통증치료)
회사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들어 앉아있으면 허리가 찌릿찌릿하고 아파서 집중이 안 됩니다. 특히 오후만 되면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자세를 자꾸 바꾸게 되네요. 저녁에 집에 가면 허리를 못 펼 정도로 뻐근하고요. 이런 증상이 벌써 2달째인데 그냥 두면 더 심해질까봐 걱정입니다. 허리 통증 치료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송창규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시면서 허리 통증으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2달간 지속되는 증상이라면 단순 피로를 넘어선 상태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장시간 좌식 생활로 인한 요추 주변 근육의 긴장과 척추 정렬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를 지탱하는 척추기립근과 요방형근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경직됩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디스크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만성 요통으로 진행되거나 추간판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먼저 침 치료를 통해 긴장된 허리 근육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특히 요추 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어 즉각적인 통증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틀어진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바로잡는 치료로, 수기요법을 통해 척추 주변 조직의 균형을 회복시킵니다. 이를 통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 치료는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근본적인 회복을 돕습니다. 치료 기간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주 정도 집중 치료를 받으시면 상당한 개선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허리 건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 깊숙이 앉아 등받이에 허리를 밀착시키는 자세가 좋습니다. 1시간마다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특히 허리를 앞뒤좌우로 천천히 움직여 굳은 근육을 풀어주세요. 퇴근 후에는 따뜻한 찜질이 도움이 되며, 허리를 바닥에 대고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허리 통증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