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수술 회복기간부터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요실금수술)
얼마 전에 요실금수술을 받았는데요.
지금은 예전보다 편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설명 듣다 보니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느슨해지면 다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실금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주는게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다른사람들 보면 요실금수술 후에
배뇨근육 키워주는게 좋다고 케겔운동도 많이하고 영양제도 드시던데요.
영양제는 요헬씨 방법으로 골라야 효과있다는데 이게 뭐예요?
요헬씨로 검색해보니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이런 구성이 관리에 확실하게 도움될 수 있는 건가요?
전문가께서 자세하게 설명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네, 맞습니다. 요실금수술을 받으셨더라도 이후 관리가 끝나는 건 아니구요. 수술로 현재 불편감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와 함께 골반 주변 지지력이 다시 약해지면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그래서 요실금수술 후에도 생활습관 관리와 근육 관리까지 같이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여기서 핵심은 골반저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거예요. 요실금은 단순히 방광 문제만이 아니라 방광과 요도를 아래에서 받쳐주는 골반저근육이 약해졌을 때 더 쉽게 나타나거든요. 이 근육이 탄탄해야 복압이 올라갈 때도 소변을 지지하는 힘이 유지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지지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새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케겔운동이 계속 권장되는 것이고 여기에 체중 관리, 변비 예방,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료 줄이기 같은 일상 관리도 함께 가야 해요.
영양 관리 측면에서는 요헬씨 개념이 활용되는데요. 이는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함께 구성해 먹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에 언급하신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과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이 자주 거론되는데, 아래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호박씨와 대두배아를 배합한 것으로 식약처로부터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 인정을 받았는데요. 실제 연구에서 해당 성분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요실금 횟수 및 야간배뇨 횟수가 감소했다는 것이 보고되었구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섭취 이후 일일 평균 배뇨 횟수와 야간 배뇨 횟수, 절박뇨 횟수가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구 출처
1) Soybean Germ Extract Mixture-containing Processed Food on Noturia
2) Journal of Functional Food 8 (2014)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 관련 연구에서는 야간뇨, 절박뇨, 요실금 등 증상이 포함된 과민성방광증후군 측정지표 (OABSS) 점수가 향상되었다는 것이 검증되기도 했죠.
*연구 출처
- Functional Foods in Health and Disease
보시는 바와 같이 이런 구성은 단순히 한 가지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빈뇨, 야간뇨, 절박뇨처럼 이어질 수 있는 여러 배뇨 문제를 함께 고려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드시려는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라구요.
이런 구성이 좋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받쳐주지 않으면 체감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니 케겔운동과 수분 섭취, 카페인 섭취 등은 신경 써서 조절해주세요. 또 요헬씨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성분별 기능성과 연구 내용을 정리해둔 글들이 있으니 읽어 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