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졌는데 자궁내막증일 수 있나요 (양산 20대 후반/여 자궁내막증)
원래 생리통이 아예 없던 건 아닌데, 요즘 들어 훨씬 심해진 느낌이라 걱정돼요.
평소 먹던 진통제를 먹어도 잘 안 들을 때가 있고, 생리 기간도 아닌데 아랫배가 묵직하게 불편할 때도 있어요.
찾아보니 자궁내막증이라는 것도 있던데... 제가 자궁내막증일 수도 있을까요? 검사받아 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유선니입니다.
최근 몸 상태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생리통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거나,
평소 복용하던 진통제로도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라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하복부가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난조로 여기기보다는 내 몸의 상태를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죠.
자궁내막증은 원래 자궁 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난소, 복막 등)에 붙어 자라는 질환입니다.
이는 흔히 겪는 생리통과 양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스스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이 "원래 내 체질인가 보다" 하며 참고 지내시기도 하죠.
하지만 통증의 양상이 이전과 달라졌거나 예전에는 없던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이는 몸이 보내는 하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만으로는 특정 질환을 단정할 수 없으며, 정확한 상태는 대면 진료와 검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검사를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큰 문제가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밀하게 살펴본 뒤 큰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마음 편히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니 지금 느끼시는 불편함을 혼자 견디며 걱정하기보다는,
마음 편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