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질염 치료 기간? 언제 나을까요 대체..? (서울 30대 중반/여 칸디다질염 치료)
칸디다질염 치료 관련해서 질문좀 드리려고요
분비물도 계속 나오고 냄새도 나고...
가려움이 심해서 병원가보니까 칸디다질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약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나아지는가 싶다가 한 달도 안돼서 또 재발하네요
원래 칸디다질염 치료 받아도 재발이 잘 되는건가요?
칸디다질염 치료 기간은 어느정도로 잡아야 하는건지..
찾아보면 다른사람들도 저처럼 재발이 자주된다고
평소에 염증 자체를 관리하려고 항염식품을 많이 챙겨먹더라고요
이런거 먹는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찾다보면 메가큐민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무슨 제품 이름이 아니고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인거라고 하네요?
이런걸로 먹으면 그냥 강황 먹는것보다 효과도 더 좋을까요?
일단 메가큐민으로 검색도 해봤는데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어요
이런 조합은 어떻게 보시나요? 확실히 도움이 될까요?
후기 보면 항염, 항산화,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분들이 엄청 많던데
전문가분 입장에서도 괜찮은게 맞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재발까지 반복되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치료 기간과 관리 측면에서 함께 말씀드릴 게요.
칸디다질염은 칸디다균이 과증식하면서 생기는 감염으로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1년에 4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반복성 칸디다질염으로 보는데, 이 경우 단기 치료보다 장기 유지 요법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항생제 복용 이력, 면역력 저하, 혈당 관리 상태 등이 재발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재발 원인을 함께 파악해보시는 게 중요하고요. 기본적으로는 통기성 좋은 속옷 착용, 과도한 세정 자제, 당분이 많은 식단 줄이기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칸디다균 과증식은 면역력 저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항염·면역 관리를 병행하는 접근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커 큐민은 면역세포인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출처: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또 커 큐민을 4주간 섭취했을 때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ESR, CRP, TNF-a 농도가 감소했다는 사실 역시 검증되었죠. (출처: mmunologic Research(2017))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건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인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예요.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고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높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떤 성분이든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고 이용되느냐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선택하셔야 하고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생활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될 것으로 보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