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곤지름 샤워하다가 만졌는데 뭐가 나왔습니다. 항문외과에서 곤지름 진단, 치료는 어떻게 (대현동 30대 초반/남 곤지름)
최근 샤워를 하다가 항문 쪽을 씻으면서 손으로 만졌는데
말랑한 돌기 같은 게 만져져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통증이나 출혈은 없었고,
가끔 가려운 느낌은 있었지만 치질이나 피부 트러블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계속 신경이 쓰여서 항문외과를 방문했고
검사 후 항문 곤지름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제거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항문 부위라 통증이나 재발이 걱정됩니다.
항문 곤지름은 왜 생기는 건지,
항문외과에서 하는 치료만으로 괜찮은 건지,
재발을 막기 위해 고려해야 할 치료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석용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샤워 중 항문 주변에서 돌기나 튀어나온 병변이 만져져
병원을 방문한 뒤 곤지름 진단을 받는 경우는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항문 곤지름이 생기는 이유
항문 곤지름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나 출혈 없이 지내다가
씻거나 만지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도 흔합니다.
항문 부위는
습기와 마찰이 많고 피부·점막이 약한 환경이어서
곤지름이 발생하거나 번지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외과에서의 일반적인 치료 방식
항문외과에서는 보통
레이저 제거, 전기소작술, 병변 절제와 같은
겉으로 보이는 곤지름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튀어나온 병변을 없애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곤지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자체를 제거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그래서 제거 후에도
주변 점막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같은 부위나 인접한 항문 주변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항문 곤지름 치료 시 주의할 점
항문 부위는
상처 회복이 더디고 배변 자극이 반복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치료 후 통증, 불편감, 출혈을 경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제거 후 가려움이 계속되거나
다시 만져지는 돌기가 느껴진다면
단순 회복 과정이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발 관리 관점에서의 한방 면역치료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항문 곤지름을 단순한 국소 병변이 아니라
HPV 감염과 면역 반응의 문제로 보고 접근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개인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
면역 반응 조절을 목표로 한 치료,
점막 회복과 피부 재생을 돕는 관리 등을 통해
재발 관리와 체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항문외과에서 제거 치료를 받은 뒤
재발이 걱정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치료 방향을 달리해 고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관리도 함께 중요합니다
치료와 함께
항문 부위 과도한 세정이나 잦은 마찰을 피하고,
습기가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수면 부족이나 과로 등 면역 저하 요인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 관리 차원에서
율무정, 율무비누, 율무크림과 같은
율무 기반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
항문 곤지름은
단순히 병변을 제거하는 것에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재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HPV 감염 질환입니다.
항문외과 치료 후에도 불안감이 크거나
재발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프랜차이즈 한의원보다는
곤지름·항문 곤지름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 한의원에서
면역 상태와 재발 관리까지 함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