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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제왕절개흉터2월 6일

출산흉터로 고민이에요,. (부산 30대 중반/여 제왕절개흉터)

제왕절개 수술 6개월 차, 흉터가 지렁이처럼 붉고 튀어나왔습니다. 가렵고 찌릿한 통증까지 있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기영입니다.

질문의 내용으로 봤을 때는 '비후성반흔' 또는 '켈로이드'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증상 모두 가렵고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아마도 '켈로이드'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가려움, 통증과 같은 특징을 제외하고는

제왕절개를 한 부분이 그대로 튀어나오면 비후성반흔일 가능성이 높고, 지렁이처럼 울퉁불퉁하거나 절개 범위를 넘어서서 과하게 비대해진다면 켈로이드 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찌릿한 통증과 가려움은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섬유화되어 피부 아래로 당기는 장력에 의해 자극이 지속되어

통증, 가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이 증상들은 더 심해질 수 있고 더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붉은색 흉터의 기준으로 혈관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는데요.


섬유화 된 조직과 가지치기 하듯이 뻗어져 나가는 혈관조직을 줄여주고 탈락시키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흉터의 볼륨이 줄어들고 통증, 가려움도 같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켈로이드라면 혈관레이저와 함께 주사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게 되고,

간혹 비용 등의 문제로 주사치료만 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주사만으로는 쉽게 낫지 않고

재발이 심하기 때문에 가급적 치료를 결심했을 때 레이저와 주사를 모두 병행하여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흉터가 자리를 잡았다면 자연적으로 개선이 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하고 개선을 하는 것 권장드리는데요.


특히 질문자님처럼 6개월 정도 시간이 경과된 상황이라면

아직은 초기에 해당하므로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 경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인 검토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복부 시술이라 통증을 많이 걱정하시는데 해당 증상에 대한 레이저 치료는

피부 표면을 깎아 내는 방식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통증이 적습니다.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며,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해내는 시술입니다)


또한 고성능 레이저는 냉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정도가 더 크며

이로 인해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시간이 흘러 흉터가 하얗고 딱딱하게 변해버리면 치료의 난이도나 치료횟수, 기간, 비용 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이나 산모님의 몸을 돌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 이상 통증과 가려움을 참지 마시고, 현재 흉터의 깊이와 유착 정도를 정밀하게 진단받아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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