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병원 찾습니다. 사고 후 골반이랑 다리가 너무 아파요. (계산역 30대 후반/남 골반통증)
며칠 전 계산역 사거리 근처에서 차가 정차해 있을 때 뒤에서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약간 뻐근한 정도였는데, 어제부터 골반 한쪽이 욱신거리더니 오늘은 허벅지 아래쪽까지 당기고 저려서 걸을 때마다 힘이 빠집니다.
원래 골반이 좀 틀어져 있긴 했는데 사고 때문에 더 심해진 걸까요? 괜히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계창입니다.
사고 이후 서서히 심해지는 골반 통증과 다리 저림 때문에 걷거나 앉아 계실 때 불편함이 정말 크시겠습니다.
교통사고 당시 시트와 고정된 골반 부위는 급제동이나 충격이 가해질 때 순간적으로 강한 회전력과 압박을 받게 됩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평소 골반의 균형이 미세하게 어긋나 있던 상태라면, 사고의 타격이 하체를 지탱하는 정렬을 더 크게 흔들어놓을 수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주변을 지나는 좌골신경이나 이상근을 자극하게 되면, 엉덩이부터 허벅지, 다리 아래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하체 통증은 방치할수록 보행 상태를 무너뜨려 척추 전체의 과부하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통증의 원인이 골반의 구조적 문제인지 혹은 신경 압박 때문인지 명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한방병원에서는 엑스레이(X-ray) 검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골반의 변위와 척추의 균형 상태를 객관적으로 먼저 확인합니다. 골격의 정렬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 그에 맞춰 무너진 하체 밸런스를 복구하는 치료를 설계하게 됩니다.
사고 후유증 관리는 충격으로 굳어버린 관절을 열어주고 정체된 기혈을 소통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치료를 통해 골반 주변의 긴장된 인대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비틀어진 고관절과 요추의 균형을 잡아 신경 압박을 해소합니다.
이와 함께 침치료와 약침을 환부에 적용하여 둔부 심부의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진정시키며, 충격으로 체내에 고여 통증을 유발하는 어혈을 다스리는 한약 처방을 통해 하체의 순환을 돕고 조직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하체 전반으로 뻗어나가는 통증은 몸이 보내는 명확한 경고 신호입니다. 억지로 통증을 참으며 증상을 키우기보다, 정밀 검사와 자동차보험 접수를 통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가까운 한방병원에 내원하셔서 현재의 정렬 상태를 면밀히 점검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질문자님이 통증 없이 다시 건강하고 가벼운 발걸음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양강함한방병원 조계창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