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치료 과정, 기간? 이때 신경써야 할 것도 (서울 60대 중반/여 방광암 치료)
방광암 치료 관련해서 질문드릴게 있어서요.
엄마가 얼마전에 방광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초기라고는 했는데 방광암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해서요.
수술만 하면 예후가 좋은 편인지, 치료 기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건지 등
방광암 치료 관련해서 정보 알려주셨으면 하고요.
치료 후에 재발률이 높다는 얘기도 들어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찾고있거든요.
암 환우카페 가입해서 관련 글 찾아보고 있는데
관리 차원에서 항암식품 꾸준히 챙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것도 먹으려면 흡수율이 중요해서
미셀큐민 형태로 챙겨야 의미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나 효과 차이가 실제로 크게 나는건가요?
일단 미셀큐민으로 검색해보니
오메가3, 피페린도 같이 구성된 제품이 보이던데요.
후기가 14000개가 넘는데
읽어보면 치료 중에 꾸준히 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사람도 꽤 있어서요.
엄마한테도 챙겨드릴까 싶은데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실 수 있을까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초기에 발견되셨다니 다행이고, 치료와 관리를 함께 챙기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치료 과정부터 정리해드릴 게요.
방광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초기(비근침윤성)라면 방광내시경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TURBT 수술이 기본이고, 이후 재발 예방을 위해 BCG나 항암제를 방광 안에 직접 주입하는 방광 내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방광암은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수술 후에도 3~6개월 간격으로 방광내시경 추적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게 매우 중요하고요. 초기에 잘 관리하시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니 정기검진을 절대 빠뜨리지 않도록 챙겨주시길 권해드려요.
더불어 재발 관리에서 암 발생 환경을 잡기 위해 항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방광 점막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세포 변이가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거든요.
이에 관련 식품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이에 여러 성분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암·항염·항산화·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파이토케미컬,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ABC)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강황(커 큐민)이 보충제·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에서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 단일 성분으로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보고되었고요.
[Cancer prevention research 6.5 (2013)] 연구에 의하면 커 큐민이 다양한 유형의 암에서 생존 신호 감소, 세포자멸사 촉진, 항염작용, 반응성 산소 스트레스(ROS) 소거 등 다양한 메커니즘의 조합을 통해 항암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예요. 이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인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해당 연구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에서 미셀큐민은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이런 흡수율 차이가 실제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미셀큐민에 오메가3·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도 보셨다고 했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측면에서 커 큐민(쿠르쿠민)과 보완 작용을 하고, 피페린은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흡수율과 효율을 같이 더한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 수단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존하진 마시고 평소 정기검진과 함께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활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등 기본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