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살이 더 찌는데 한방 다이어트 해도 될까요? (부산 명지 30대 초반/여 산후다이어트)
안녕하세요. 명지국제신도시에 살고 있는 30대 초반 육아맘입니다. 첫아이를 출산한 지 이제 넉 달 정도 지났는데, 조리원에서 빠졌던 몸무게 그대로 멈춰서 움직이질 않네요. 매일 아기를 안고 서 있다 보니 저녁이면 손발이 퉁퉁 부어오르고 아침에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뻣뻣합니다.
육아하느라 제때 밥 챙겨 먹을 시간도 없어서 대충 빵이나 인스턴트로 때우거나 저녁에 남편이랑 몰아서 야식을 먹게 되니 살이 오히려 더 찌는 느낌이에요. 예전 옷들은 전혀 안 맞고 무릎이랑 손목 관절도 시큰거려서 헬스나 홈트 같은 땀 흘리는 운동은 할 엄두조차 안 납니다.
저번 달에 모유 수유를 완전히 끝내서 이제 본격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데, 망가진 몸을 회복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단역 근처나 당리 쪽 한방 치료가 좋다고 들어서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출산 후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와 마음처럼 줄지 않는 체중 때문에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출산 후 백일이 지난 시점은 릴렉신 호르몬의 분비가 점차 줄어들고 이완되었던 몸의 관절들이 다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는 벌어진 골반과 흐트러진 체형을 부드럽게 교정하면서 체지방을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기도 합니다.
이때 몸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시기를 놓치면 출산 후 늘어난 체중이 그대로 몸의 기준 체중으로 고착될 수 있어,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평생의 관절 건강을 위해 체계적인 다스림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 후 체중이 줄지 않는 원인을 임신 중 소모된 기혈로 인해 생긴 어혈과, 몸 안의 수분 대사가 정체되면서 생긴 독소인 담음이 뭉친 상태로 진단합니다.
임신과 분만 과정을 거치며 장부의 기력이 극도로 약해진 상태에서 무조건 굶거나 무리하게 땀 흘려 운동을 하면, 대사 능력이 더 떨어져 살이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해진 손목과 무릎 등의 관절 통증을 심화시키는 지름길이 됩니다.
따라서 쇠해진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주면서 몸 스스로가 에너지를 잘 태울 수 있는 신체적 여건을 먼저 만들어주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산후 체중 감량을 위해 진행되는 맞춤 한약 처방은 체지방의 빠른 연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몸속에 정체되어 있는 부종과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전신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육아로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부족해진 음혈을 채우는 보약 성분이 함께 배합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흔히 겪기 쉬운 어지럼증이나 탈모, 기력 저하 없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수유를 끝마치신 상황이라면 대사를 더욱 활성화하여 체지방 감량 속도를 높이는 보다 정교하고 집중적인 처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사하구 하단이나 강서구 명지 일대 산모님들이 자주 찾으시는 지방분해 약침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 복부나 허벅지처럼 출산 후 유독 순환이 막혀 빠지지 않는 국소 부위의 탄력을 되찾고 사이즈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출산으로 틀어진 골반 때문에 하체 순환이 심하게 막혀 부종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추나 요법을 통해 골반과 요추의 정렬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하체로 향하는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트고 다이어트 효율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됩니다.
산후 다이어트는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외적인 변화를 넘어, 출산 전보다 더 건강하고 가뿐한 몸을 만드는 체질 개선의 과정이어야 합니다.
명지국제신도시나 당리, 신평, 혹은 진해 용원 어디서든 내원이 편리한 위치에서 산모님 한 분 한 분의 체성분과 기혈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진심을 다해 진료하고 있습니다.
독박 육아로 바쁘고 고단하시겠지만 더 늦기 전에 정밀한 진단을 통해 몸 안팎의 균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기찬 하루를 누리실 수 있도록 성심껏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