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이후 부작용이 너무 심합니다.. 항암 치료 중단 가능한가요..? (수지 60대 중반/여 유방암)
밤에는 통증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걷는 것도 불편할 정도인데요.
병원에서는 항암 부작용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 같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증상도 한방치료로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현택입니다.
항암치료 이후 나타나는 손발 저림, 감각 이상, 통증 증상은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겪는 대표적인 항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 계열 항암제는 말초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키면서 저림과 통증, 감각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단순 저림을 넘어 수면장애, 보행 불편, 일상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료 자체를 버거워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 증상 개선을 위해 사독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항암치료 이후 극심한 손발 저림과 하지 통증, 안면신경마비 증상을 겪던 환자가 사독약침 중심의 한방 통합치료 후 통증과 수면 상태가 점차 안정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 비골신경 손상으로 족하수 증상이 발생했던 환자 역시 사독약침과 침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감각 이상과 보행 기능이 점차 호전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사독약침은 신경 주변의 순환과 회복을 돕고 통증 완화를 목표로 적용되는 치료 중 하나로, 최근에는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 분야에서도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과 신경 손상 정도, 항암 진행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항암치료 이후 나타나는 신경병증은 단순 통증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회복 과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몸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관리와 회복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되는 손발 저림이나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라면 혼자 참기보다는 관련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