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한방병원 손목통증 치료 잘 해주나요? (인천 계양 40대 후반/여 손목통증)
일주일 전에 운전 중에 뒤에서 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딪히는 순간 놀라서 핸들을 엄청 꽉 쥐었는데, 그날 저녁부터 손목이 시큰거리고 찌릿하네요. 40대 후반이라 평소에도 집안일 할 때 손목이 좀 무겁긴 했는데, 사고 이후에는 걸레를 짜거나 냄비를 들 때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겉보기엔 멍도 없고 부러진 것 같진 않은데 교통사고 한방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하면 괜찮아질까요? 후유증으로 남을까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계창입니다.
사고 당시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많이 놀라셨을 텐데, 손목 통증까지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참 크실 것 같습니다. 손목은 우리가 눈뜨고 일어나 잠들 때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관절이다 보니, 작은 통증만 생겨도 살림이나 가벼운 일상조차 무척 고달파지곤 합니다.
교통사고 시 핸들을 잡고 있던 손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한 후유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뒤에서 충격이 전해지는 순간,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핸들을 강하게 붙잡게 되는데요. 이때 자동차의 거대한 충격 에너지가 손과 팔을 타고 고스란히 역류하면서 손목 관절과 미세한 힘줄에 고스란히 집중됩니다. 특히 4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평소 반복적인 가사 노동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 주변 조직이 이미 다소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똑같은 충격을 받더라도 손상 정도가 더 깊고 회복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선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손목 뼈와 미세 관절 정렬에 이상이 없는지 원내에서 X-ray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상태를 먼저 진단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 자체의 골절 유무는 물론, 충격으로 인해 관절 사이의 간격이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치료를 진행할 때는 충격으로 어긋난 손목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는 척추·관절 추나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한의사가 부드럽게 압박을 가해 미세하게 어긋난 손목뼈의 정렬을 맞추고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이와 함께 손목 인대 깊숙한 곳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침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을 근본적으로 다스리게 됩니다.
가벼운 통증이라 여기고 방치하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나 만성 관절염 같은 고질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집중적인 케어를 통해 손상된 관절을 정상화하는 것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질문자님이 손목의 시큰함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양강함한방병원 조계창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