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관절이 다 아픈데 섬유근통이랍니다 (서울 60대 중반/여 신체화증상)
안녕하세요? 제가 10년전 갱년기 때부터 잠을 못자고 온몸이 다 아파서 병원을 많이 다녔는데, 섬유근통이라고 진단받고 진통제 처방해준것을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만, 통증이 그다지 줄어들지도 않아서 계속 진통제를 먹어야되나 고민 중입니다.
온몸 관절이 다 아프고, 근육이 감소하면서 체중도 많이 줄었어요. 손발이 저리고 수족냉증도 심합니다.
병원은 오래다녔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요,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섬유근통은, 신체 여러 부위에 걸쳐서 나타나는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통증 들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 통증들은 일반적으로 근육과 연조직, 관절에 집중해서 나타나고, 만성적으로 심한 두통이나 편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상태가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며,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장시간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근육경직이나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안 아픈 곳 없이 다 아파서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인데, 원인은 없는 통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섬유근통은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타나는 신체화장애의 하나로 간주하고, 스트레스를 뇌에서 조절하는 기전의 문제, 그리고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로 생기는 만성 기능성 질환이라는 것을 우선 인지해야 합니다.
한의에서는 자율신경기능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한약 처방과 전신순환을 돕고 면역을 보강하는 약침이나 기타 필요한 치료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섬유근통으로 오래동안 고통받고 있으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몸 상태를 개선하고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