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증상인지 걱정됩니다 (서울 60대 후반/여 치매)
Q · 질문
요즘 부모님이 했던 말을 자주 반복하시고 물건 둔 곳을 잊어버리는 일이 늘었습니다.
단순한 건망증인지 치매 초기 증상인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치매는 어떤 증상이 반복될 때 의심해야 하고, 검사는 언제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었다가도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내지만, 치매 초기는 경험한 사건 자체를 완전히 잊고 같은 말을 반복하며 힌트를 주어도 떠올리지 못합니다.
특히 익숙한 길에서 방향을 잃거나, 도구 사용법이 서툴러지고,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치매를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거나 평소와 달리 화를 잘 내고 의심이 많아지는 성격 변화도 중요한 위험 신호입니다.
부모님의 이런 증상이 수개월간 지속되거나 빈도가 잦아진다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60세 이상이라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신경과를 방문해 선별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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