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할 때 뼈이식을 왜 해야 되나요?? (강남 40대 초반/여 임플란트(뼈이식))
치아를 뺀 지 오래되어 잇몸 뼈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뼈이식을 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남의 뼈나 인공 뼈를 넣으면 거부 반응 같은 부작용은 없는지 걱정됩니다. 쪽에서 고난도 임플란트 수술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상세한 답변 기다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김유연입니다.
치과 관련 문의 주신 내용을 확인하여 답변 드립니다.
치아를 뺀 지 오래되셨다면 해당 부위의 잇몸뼈(치조골)가 상당 부분 흡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뼈이식을 먼저 진행하여 임플란트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뒤 식립하게 됩니다.
1. 뼈이식 후 임플란트를 심는 원리
임플란트의 성공률과 수명을 결정짓는 것은 충분하고 튼튼한 잇몸뼈입니다.
뼈이식은 부족한 부위에 이식재를 채운 뒤 그 위를 차폐막(membrane)으로 덮어, 잇몸 연조직이 먼저 자라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뼈가 재생될 공간을 확보하는 골유도 재생술(GBR)이 대표적입니다.
이식재 종류로는 본인의 뼈(자가골), 남의 뼈 즉 타인 기증골(동종골), 소·돼지 등 동물 유래골(이종골), 그리고 인공 뼈(합성골) 네 가지가 있으며, 잇몸뼈 소실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단독 또는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2. 거부 반응 등 부작용 안내
걱정하시는 거부 반응에 대해 말씀드리면, 남의 뼈(동종골)와 동물 유래골(이종골)은 유기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엄격한 가공 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인공 뼈(합성골) 역시 생체 친화성이 높은 소재로 설계되어 거부 반응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의 감염, 이식재 탈락, 차폐막 노출 등의 합병증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멸균 환경에서의 정밀한 수술과 술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뼈이식 후 이식골이 충분히 성숙하는 기간(보통 4~6개월)을 거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식립 후에는 픽스처와 뼈가 결합하는 골유착(osseointegration) 기간(보통 2~4개월)을 추가로 기다려야 합니다. 잇몸뼈 소실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뼈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3. 사후관리
수술 후 며칠간은 붓기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처방된 약물과 냉찜질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흡연은 이식 부위의 혈류를 저하시켜 뼈 재생을 방해하므로 금연은 뼈이식 성공의 필수 조건이니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식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는지 정기적인 방사선 검진으로 확인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의 핵심이 됩니다.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는 고난도 수술에 해당하는 만큼, CT 정밀 진단과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치과에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이 조금이라도 풀리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