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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골프엘보4월 30일

안산 팔꿈치 통증, 팔 안쪽 뼈가 찌릿한데 왜 이럴까요? (안산 50대 중반/남 골프엘보)

요즘 비거리를 욕심내서 연습했더니 팔꿈치 안쪽 튀어나온 뼈 근처가 찌릿하고 욱신거리네요..

처음엔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이젠 골프채를 쥘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물건을 당기거나 손목을 안으로 굽힐 때도 전기가 오는 것 같아 당황스럽습니다. 수술받아야하는건 아니겠죠?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종민입니다.

비거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시다 팔꿈치 안쪽의 찌릿한 통증으로 고충이 크시겠습니다. 골프채를 쥐거나 손목을 안으로 굽힐 때 전기가 오듯 아픈 증상은 팔 안쪽 뼈에 붙은 힘줄이 손상되는 '골프엘보(내측 상과염)'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우리 팔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들이 팔꿈치 안쪽 힘줄로 모여 있습니다. 스윙처럼 팔 안쪽 근육을 강하게 수축하는 동작이 반복되거나 무리가 가면 이 힘줄에 미세 파열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팔꿈치 튀어나온 뼈 주변이 욱신거리고 물건을 당기는 일상 동작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다행히 수술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골프엘보는 초기에 비수술적인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 물리치료를 통해 과도하게 긴장된 팔뚝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보호대를 착용해 힘줄이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과정이 회복의 기초가 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 그립을 쥐기조차 어렵다면 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사 치료는 염증을 직접 가라앉혀 찌릿함을 빠르게 완화해 줍니다. 이와 더불어 체외충격파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과정이 동반되면, 만성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무작정 견디며 병을 키우기보다는 안산 인근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현재 힘줄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한다면 수술 없이도 다시 가벼운 팔꿈치를 되찾고 예전처럼 편안하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종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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