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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만성위축성위염2월 5일

위축성 위염 초기에 완치 못하면 만성되나요? 공복 속쓰림 심합니다 (마포 30대 후반/남 만성위축성위염)

검사 결과 위축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초기라고는 하는데, 심해지면 만성이되는걸까요? 만성위축성위염은 해결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새벽이나 공복에 속쓰림이 너무 심해서 잠을 설칠 정도입니다. 이대로 두면 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너무 무서운데, 한방 치료로 점막을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라 걱정이 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류한성입니다.

비어있는 위장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위장 점막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잃었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얇아진 상태를 뜻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점막이 장의 상피세포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겪는 불편함을 덜고 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한의학적 접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장 점막의 재생 돕기

점막이 얇아진 부위는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상처 입습니다. 위장의 진액을 보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손상된 점막이 스스로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과도한 위산 조절과 가스 배출

공복 속쓰림은 불균형한 위산 분비와 위장 내 독소인 '습담'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산의 균형을 맞추고 위장 내 가스를 배출하여 압력을 낮춤으로써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도모합니다.



3) 위장 운동성 강화

위장이 힘 있게 움직이지 못하면 음식물이 오래 머물며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위장 근육의 탄력을 회복시켜 음식물 배출 속도를 정상화하고 만성적인 더부룩함을 해소하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4)자율신경 안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위장은 감정에 매우 민감한 기관입니다. 예민해진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위 점막이 공격받는 상황을 차단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관리는 단순히 통증만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이 다시 건강한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초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정교한 맞춤 처방이 이루어진다면, 위축성 위염으로 인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다시 편안한 속을 되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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