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통증 병원 가야 할까요? 생활이 불편해요 (파주 60대 초반/여 테니스,엘보)
요근래 팔꿈치 바깥쪽이 욱신거려서 생활이 불편합니다. 설거지나 청소처럼 손목을 쓰는 동작을 하면 통증이 더 올라오고, 컵 같은 가벼운 것도 들 때 찌릿한 날이 있어요.
그냥 근육통인 줄 알고 넘겼는데 계속 반복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로 확인하고, 수술까지 가는 경우가 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강승구입니다.
설거지·청소처럼 손목을 반복해서 쓰는 동작에서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올라온다면, 테니스엘보(외상과염)처럼 팔꿈치 바깥쪽 힘줄 시작부에 염증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통증이 가벼운 날과 불편한 날이 반복되더라도, 생활 동작에서 계속 걸린다면 단순히 사용 과부하로만 보기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진료 시에는 통증이 팔꿈치 바깥쪽에 국한되는지, 손목을 젖히거나 물건을 쥘 때 통증이 어느 정도로 재현되는지 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후 뼈·관절의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고, 힘줄이나 주변 연부조직 상태는 초음파로 함께 확인해 현재 단계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습니다.
대부분은 수술까지 가지 않고 비수술 치료로 시작합니다. 우선 반복되는 손목 사용을 조절하면서 약물치료·물리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통증이 오래가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일상 동작이 어렵다면 주사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정리된 뒤에는 운동재활로 팔꿈치와 손목 주변이 다시 버틸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통증 범위가 넓어지거나 물건을 드는 힘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본플러스정형외과 대표원장 강승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