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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년 3월 14일

용인한방병원추천

용인에서 한방병원 추천해주세요 (용인 40대 중반/남 용인한방병원추천)

직장암 진단을 받고, 선항암 1차 진행 했습니다.

직장암 수술 전에 수술 부위를 줄여야 해서 선항암을 1차 진행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데, 저는 약간 오심증상이 심합니다.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정말 건강해서 수술 잘 받을 수 있을거라고 큰소리 떵떵 쳤는데, 수술도 받기전에 1차 선항암에러 이렇게 무너질줄은 몰랐습니다.

선항암 횟수가 늘어날 수록 부작용이 심해지면 심해지지 덜해질 것 같지 않네요.

알아보니 한방병원이나 2차 병원에서 선항암 부작용을 줄이는 치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 군데 딱 정해놓고 병원에 지속하여 다니고 싶은데, 한방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용인의 한방병원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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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신현택

한의사

2025년 3월 14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현택입니다.

암치료에서 가장 먼저 권해지는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암세포가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 수술로 암세포를 떼어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 되었거나,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잔존암세포가 남아 있을 경우에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수술 후에 진행하던 항암화학요법이 수술 전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선행항암화학요법 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수술 이후에 항암치료를 하는 ‘후항암’이 주된 치료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부터 점자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선항암’, ‘선행항암’이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 선항암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수술의 범위 축소

유방암의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전절제수술 대상인 환자들이 선항암을 진행하면, 암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이렇게 크기가 줄어들면 부분절제수술로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후유증 감소

선항암으로 수술범위가 줄어들면 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경우, 암이 발생한 부위가 어디이냐에 따라 항문의 기능을 보존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항암이 잘되면 항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전이 위험성 감소

암은 해당 부분에서만 발생되는 부분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입니다. 따라서 암이 발견됐다는 것은 이미 전이가 되었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항암제는 암세포가 분포하는 어떤 곳에서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항암화학요법은 전신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항암을 통해 항암을 빨리 시행하면 그만큼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위험성을 조금 더 빨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는 기간은 암종과 병기, 또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항암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진행합니다. 항인암화학요법을 진행하는 기간이 긴 만큼 여러 항암부작용들에 대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경우는 6개월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장암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서 기간이 짧아지긴 하였지만 6주에서 3개월 정도의 선항암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한방병원과 같은 2차병원에서의 면역치료, supportive care, 부작용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선항암치료 관리의 장점은?


1 면역력 증진

선항암을 진행하면 암세포는 물론, 정상세포까지도 타격을 입습니다. 그 중 우리의 면역세포도 손상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면역세포의 손상이 가져오는 면역력 저하는 암과의 전쟁에서 가장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내의 암세포를 감지하고 사멸하는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하기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양방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암환자 맞춤 식단

선항암치료시행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 오심과 구토는, 자연스럽게 식욕부진을 불러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면 체중 감소는 물론, 체내의 에너지가 떨어져 신체는 쇠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서 체중의 감소는 모든 신체지표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암환자가 선항암을 할 때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고려하여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암환자식으로 체력을 보강 할 수 있습니다.


3 체력 강화 및 감염 예방

선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식욕부진, 체력저하는 순차적으로 일어납니다.

암환자에게 있어서 근육이 감소하는 것은 암치료에 있어서 나쁜 지표들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암환자에게 운동을 통한 체력의 강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2차 병원의 체계화된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에게 맞춰져 시행됩니다.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과 관리는, 선항암 치료 후 이어지는 수술까지도 버틸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행항암치료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애써 참지 마시고 위와 같은 치료를 하는지 잘 살펴보신 후, 한방병원에 내원 하셔서 치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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