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틱장애처럼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어쩌죠? (강남 20대 후반/남 틱)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저도 모르게 자꾸 "킁킁"거리거나 "헛기침"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내게 됩니다. 처음에는 감기나 비염인 줄 알고 병원에도 가봤는데 딱히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무실처럼 조용한 곳에 있으면 저도 모르게 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아 너무 민망하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게 제 의지대로 참아보려고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결국 소리를 내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음성 틱장애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제가 틱장애인 걸까요? 단순히 습관이 나빠진 건지, 아니면 치료가 필요한 병인지 너무 걱정됩니다.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서워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사회생활을 하시며 갑작스럽게 나타난 증상 때문에 당혹스럽고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그 스트레스가 더 크실 텐데요. 문의하신 음성 틱장애 증상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드립니다.
1.음성 틱장애의 정의와 특징
>불수의적 증상: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킁킁"거리는 소리나 헛기침,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것은 전형적인 음성틱의 양상입니다.
>참기 어려운 충동: 이는 단순한 버릇이나 습관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참으려고 하면 내부적인 답답함과 긴장이 고조되어 결국 더 강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환경적 영향: 보통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혹은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증상이 발생하는 원인
>뇌 신경계의 불균형: 틱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뇌에서 억제와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발달 이상이나 주의력 및 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불균형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합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 환경 변화, 신경생물학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성인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전두엽의 발달을 유도하여 신경계 전체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을 치료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은 두뇌 발달 개선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며, 특히 예민해진 신경계를 진정시키고 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두뇌신경훈련을 병행하여 뇌와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신경계의 흐름을 바르게 정렬함으로써 스스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소리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안 요소를 제거하여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조기에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가 가능하므로 용기를 내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