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에 하복부 통증이 계속돼요 (광주 40대 초반/여 유산후통증)
Q · 질문
유산 후에 하복부 통증이 계속돼서 불안합니다.
처음보다 출혈은 줄었는데,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자꾸 남아 있어요.
가끔은 콕콕 찌르는 느낌도 있고, 허리까지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열이 나진 않지만 몸이 으슬으슬한 느낌이 있는 날도 있고요.
이게 회복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통증인지, 문제 신호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어느 정도면 병원에 바로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정다혜입니다.
유산 후에는 자궁이 수축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묵직한 통증이 어느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감염, 잔류 조직, 자궁 내 염증 같은 문제를 배제해야 해서 “회복통”으로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으슬으슬한 느낌이 동반되면 열이 명확하지 않아도 컨디션이 흔들리는 신호일 수 있어요.
바로 진료가 필요한 기준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출혈이 다시 많아지거나, 분비물 냄새가 악취로 변하거나, 38도 전후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 될 정도로 강해지는 경우는 지체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반대로 출혈이 줄고 통증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이면 며칠은 지켜볼 수 있지만, “계속된다”는 느낌이 강하면 한 번 확인하는 게 마음도 편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로 자궁 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로 염증 여부를 봅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남아 있고 몸이 으슬으슬한 날이 있다면, 미루기보다 산부인과에 연락해서 경과 확인을 받는 쪽이 현실적으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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