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면역 영양제 먹으면 좋나요? (서울 40대 초반/여 피부 면역 영양제)
피부면역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을 종종 보는데요.
피부면역 영양제가 먹는게 도움될까요?
제가 몇년전부터 피부가 너무 예민하게 올라오고 가려운 일이 잦은데요..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한게 누적될 때면 피부로 반응이 올라오더라고요
물론 심할 때는 병원을 가지만 약먹고 낫다가도 다시 또 생기는게 반복되고 있어 근본적인 건강을 챙기고 싶거든요
이게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이라고 하던데.. 뭘하는게 좋을까요?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서 받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맘 놓고 푹 쉴수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찾아봤을 땐 커큐민이 면역력 향상에도 좋고 항염, 항산화 작용도 우수해서 기본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던데, 맞나요?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근데 실제로 드시는 분들을 보면 2세대 미셀화 커큐민 이라는 걸로 드시거든요.
이게 뭐예요? 커큐민은 흡수율이 높은거로 잘 확인하고 먹으라곤 하는데,
2세대 이게 흡수율 면에서 가장 압도적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원리로 도움이 되는 건가요?
다른거 드시던 분들도 바꾸셨다하시고 후기도 좋아서 어떤지 알고싶어요.
전문가님께서만 말씀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피부는 단순히 겉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계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기관이에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늘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이 쉽게 과장되면서 가려움이나 발진 같은 면역 과민 반응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피부만 따로 관리하기보다는 전신적인 면역·염증 환경을 함께 보자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커큐민은 항염·항산화 작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천 건의 연구가 축적된 성분인데, 단순히 염증을 억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면역 균형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SCI급 인체적용시험들에서 커큐민 섭취 후 TNF-α, IL-6, hs-CRP 같은 염증성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결과들이 반복적으로 보고됐고,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2007)에서는 NK세포 활성 증가와 관련된 결과도 확인되었습니다. NK세포는 과민 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의미 있게 연결됩니다.
다만 커큐민은 “좋은 성분인데 효과를 못 느꼈다”는 분들이 많은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흡수율이에요. 일반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1% 내외로 매우 낮아서, 성분 자체보다 체내 활용도가 관건이 됩니다.
그래서 Cmax(혈중 최고 농도)와 AUC(체내 총 흡수량)를 기준으로 보면, 미셀화 기술이 적용된 커큐민은 강황가루 대비 Cmax 455배(45500%), AUC 185배(18500%)까지 높아진 것이 보고돼 있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은 이 미셀화 커큐민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 다음 단계로 피페린을 더해 생체이용률을 끌어올린 구조입니다.
피페린은 커큐민의 체내 활용도를 약 20배, 즉 2000%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여기에 오메가3까지 함께 고려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오메가3는 커큐민과 병용 시 염증 억제 시너지가 보고된 성분이라 합리적인 조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치료가 아니라 면역 환경을 보완하는 보조적 관리라는 점은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는 영양 관리와 함께 수면 리듬, 세정 습관, 과도한 당 섭취 여부도 꼭 같이 점검해 주세요. 특히 커큐민 제품을 고를 때는 당류가공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 함량이 높은 형태는 오히려 염증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2세대 미셀화 커큐민에 관해서는 더 알아보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