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시술, 통증 얼마나 심한가요? (해운대 30대 중반/여 피부과)
평소 엄살이 좀 있는 편이라 피부과 가기가 무서워요. 탄력이랑 잡티 고민 때문에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시술마다 아픈 정도가 많이 다른가요? 마취 크림을 바르면 정말 참을 만한 수준인지, 아니면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픈 시술도 있는지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유독 아프기로 유명한 시술이 있다면 피하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강현섭입니다.
피부과 시술의 통증은 개인차가 크지만, 시술의 방식에 따라 어느 정도 등급이 나뉩니다.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통증 수준별로 구분해 드릴게요.
1. "이 정도면 매주 받겠어요" (하 등급)
레이저 토닝: 따끔거리는 정전기 느낌 정도로 마취 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보톡스: 아주 얇은 바늘로 살짝 따끔한 수준이며 시술 시간도 1분 내외로 매우 짧습니다.
LDM(물방울 리프팅): 따뜻한 열감만 느껴지는 마사지 같은 관리라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2. "참을 만하지만 손에 힘이 들어가요" (중 등급)
슈링크/볼뉴머: 피부 깊숙이 열이 전달될 때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필러: 주입 시 뻐근한 느낌이 들지만, 최근 필러에는 마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통증을 제어합니다.
포텐자: 미세 바늘이 들어갈 때 따끔함이 느껴지나 마취 크림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3.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상 등급)
리쥬란 힐러: 손주사로 한 땀 한 땀 넣을 경우 통증이 꽤 있는 편입니다. (최근엔 통증을 줄인 '리쥬란 HB'가 대안으로 꼽힙니다.)
울쎄라: 고강도 초음파라 뼈 근처를 지날 때 욱신거리는 통증이 강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을 줄이는 팁
요즘은 마취 크림을 확실하게 오래 도포하거나, 시술 시 쿨링 시스템을 가동해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너무 걱정되신다면 수면 마취나 웃음 가스(에어녹스)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