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허리통증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듯이 저린데 왜 그럴까요..? 협착증일까요? (평택 20대 중반/여 척추관협착)
요새 10분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종아리가 터질 것 같아서 자꾸 주저앉게 되네요. 이상하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쪼그려 앉아서 쉬면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데, 다시 걸으려고 하면 금방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변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이라는데, 수술을 해야만 나을 수 있는 걸까요?
주사나 도수치료 같은 치료만으로는 안되는지.. 협착증 치료받고 좋아지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전진화입니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려 자꾸 쉬게 되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많은 분이 '척추 질환' 하면 수술부터 떠올리시지만, 중증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신경 주변에 발생한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특수 영상 장비(C-arm)를 활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가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합니다. 이 과정은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고 통증의 고리를 신속히 끊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사 치료와 함께 도수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 치료사가 수기로 틀어진 척추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고,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주변의 단단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켜 척추관 내부의 압력을 줄여줍니다. 여기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더하면 심부 조직의 혈류 순환이 촉진되어 손상된 신경의 회복 속도를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에는 허리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맞춤형 운동 요법이 필수적입니다. 일상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하시고, 틈틈이 허리 유연성을 높여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참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걷는 거리 자체가 점점 짧아질 수 있으니, 조속히 평택 인근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와 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전진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