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위치마다 원인이 다르다는데, 제 경우는 어떤 걸까요? (서울 40대 후반/여 무릎 통증 위치)
무릎 통증 위치 안쪽, 바깥쪽 모두 나타나는 경우?
등산, 배드민턴이 취미인데, 요즘 무릎이 아파서 예전만큼 즐기질 못하겠습니다. 운동하고 난 후의 기분 좋은 뻐근함과는 결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회복도 오래걸리더라고요. 특히 운동 후에만 아프던 무릎이 이제는 걷거나 계단 오르내릴때도 신경 쓰이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특히 통증이 한 군데로 고정되지 않고, 어떤 날은 무릎 안쪽이 뻐근하고 또 어떤 날은 앞쪽이나 아래쪽이 불편합니다.
무릎 통증 위치가 이렇게 바껴가며 아픈 원인이 뭘까요?
이렇게 불편함이 지속되다보니까, 무릎이 아플까 봐 취미나 활동을 제한하게 되는 것 같아 속상해요..
이런 상태에서 단순히 무릎 사용을 안하는 것만이 답인걸까요? 아니면 관리 하면 괜찮아 질 수 있는걸까요?
찾아보니 무릎 통증을 위치도 중요하지만, 관절과 연골 환경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카틸리션 관리 방식도 알게 됐습니다.
이게 콘드로이친, 2형콜라겐, 히알루론산을 같이 챙기는 거라고 하던데, 맞나요?
이 성분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거고, 왜 같이 먹어야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가 참고해볼 만한 관리인지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현재 느끼시는 무릎 통증은 단순한 운동 후 근육 피로라기보다는, 무릎 관절의 사용 환경과 회복 균형이 달라졌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예전처럼 쉬면 회복되는 단계는 지나, 일상 보행이나 계단 동작에서도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면 관절 내부의 완충과 지지 기능을 함께 살펴볼 시점에 가깝습니다.
특히 무릎 통증 위치가 안쪽, 앞쪽, 아래쪽으로 그때그때 달라지는 경우는 특정 부위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무릎 전체에 가해지는 하중 분산과 연골의 완충 기능이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반복적인 사용과 회복 저하가 겹치면 관절 주변의 순환이 떨어지고, 그 결과 부담이 걸리는 위치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으로 통증이 나타나곤 합니다.
이런 단계에서 무릎 사용을 무조건 피하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사용하면 회복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함이 누적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아예 안 쓰는 것보다는, 관절과 연골 환경을 함께 고려한 관리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무릎 연골은 단순히 콘드로이친 하나로만 이루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연골 아교질을 담당하는 2형 콜라겐과 관절 연골 및 관절 활액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도 함께 포함되어있기에 콘드로이친까지 더하여 세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해야 무릎이 반복적인 충격을 견디고, 움직임이 매끄럽게 유지됩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가 뮤코다당단백입니다. 뮤코다당단백은 콘드로이친황산과 2형 콜라겐이 함께 포함된 복합 원료로, 연골 구성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재평가 보고서(2006)에 따르면, 상어연골추출물 유래 뮤코다당단백을 12주간 섭취한 군에서 계단 오르내리기 등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WOMAC 지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2012)에 게재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약 70일간 섭취 후 무릎 관절 통증을 평가하는 VAS 지표가 감소한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콘드로이친을 단일로 보충하기보다, 뮤코다당단백을 중심으로 연골의 구조적 지지와 더불어 히알루론산을 통해 관절 윤활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관리 방식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카틸리션 역시 이런 배경에서 나온 개념으로, 연골의 완충·탄성 기능과 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동시에 고려해 관리하자는 접근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카틸리션의 성분 및 원료 구성이 어떤지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뮤코다당단백, 히알루론산이나 콘드로이친과 2형콜라겐, 히알루론산의 조합이라면 꾸준하게 섭취하시면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이러한 관리 방식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현재 무릎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와 함께 무릎 사용량 조절과 하체 근력·유연성 관리를 병행하시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카틸리션 관리 방식에 대해서도 성분 구성과 인체적용시험 근거를 함께 살펴보시면서, 본인의 생활 패턴과 무릎 사용량에 맞게 조절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