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안 깎고 먼저 체험해보는 바이오닉 라미네이트 퍼스트가 뭔가요? (잠실치과 30대 중반/여 라미)
라미네이트 고민 중인데
치아 삭제가 무섭기도 하고
하고 나서 어색하면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검색하다가 바이오닉 퍼스트라는 걸 봤는데
치아를 안 깎고 먼저 착용해보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어떤 방식인지 궁금하고
무삭제 라미네이트처럼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연제웅입니다.
스탠다드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석사 출신 치과보철과 전문의입니다
라미네이트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에는
치아 삭제 자체보다도
“결과가 어색하면 어떡하지?”를 더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앞니 치료는
웃을 때 이미지 변화가 크기 때문에
치료 전 결과를 미리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고민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닉 퍼스트’ 같은 체험형 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바이오닉 퍼스트는
라미네이트 전에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미리 디자인된 형태를 착용해보는 방식입니다.
구강 스캐너로 치아 데이터를 정밀하게 촬영한 뒤
얼굴형, 입술 라인, 웃을 때 보이는 비율 등을 고려해서
앞니 디자인을 먼저 제작하게 됩니다.
이후 제작된 형태를
실제 치아 위에 직접 올려보면서
치아 길이, 앞니 크기, 스마일라인
전체적인 이미지 변화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너무 크진 않을까?”
“내 얼굴이랑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
“자연스럽게 나올까?”
같은 고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닉 퍼스트 자체가
최종 라미네이트 치료는 아닙니다.
말 그대로
결과를 미리 체험해보는 개념에 가깝고,
현재 치아 상태에 따라 실제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삭제 라미네이트 역시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돌출 정도가 심하거나, 교합 문제가 있는 경우,
기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삭제가 일부 필요하거나 교정 치료가 먼저 필요한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무조건 무삭제”보다는 현재 치아 상태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계획하느냐입니다.
라미네이트를 고민 중이라면
단순 비용이나 삭제 여부만 보기보다
결과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예측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