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때 소변 새는 느낌... (양산 부산 30대 중반/여 요실금)
요즘 들어 기침하거나 웃을 때 소변이 조금씩 새는 느낌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출산하고나서부터 생겼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요실금이 아닌가 싶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평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는데 요실금일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현주입니다.
양산시 양산역 6길 9, 비와이씨 마트 6~8층에 위치한 여성전문의원 미즈모아여성의원 원장이며, 20년 경력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
색전술, 용해술, 난임치료, 유방과 갑상선 클리닉 등 여성관련질환 치료를 중점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양산 부산 요실금 질문 내용 확인하고 답변드립니다.
출산 이후 나타나는 요실금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커진 자궁이 방광과 골반저 근육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게 되고, 분만 과정에서는 골반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방광을 지지하는 힘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처럼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조금 새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서 골반저 근육이 서서히 회복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는 개인의 몸 상태나 출산 과정, 산후 회복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육아로 인해 손목과 허리를 많이 사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회복이 더디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도 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출산 이후 발생한 요실금 증상은 산부인과에서도 충분히 상담과 진료가 가능합니다. 여성의 골반 구조와 출산 과정에서의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현재 골반저 근육 상태와 방광 주변 구조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교적 초기라면 골반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케겔운동이라고 알려진 골반저 근육 강화 운동은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이후의 몸은 임신과 분만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궁뿐 아니라 방광과 골반저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산후 회복 과정에서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가 개별로 진료하는 환경에서는 산모의 출산 과정과 현재 몸 상태를 함께 고려해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여성 진료 경험을 이어온 산부인과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임신 관리, 출산, 그리고 산후 회복까지 이어지는 여성 건강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산부인과에서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산 이후의 몸은 충분한 회복과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