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수술 후 통증 많이 심한 편인가요? (창원 20대 중반/남 여유증)
여유증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데
여유증 수술 후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아픈 건지,
아니면 참을 수 있는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여유증 수술 후 통증은 보통 며칠 정도 가고
진통제로 조절 가능한 수준인가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배재영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아무래도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이다 보니 통증의 강도나 지속 기간이 가장 큰 고민이 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유증 수술 후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환자분이 '참을 만한 수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수술 직후에는 마취 기운이 남아 있어 큰 통증이 없지만, 서서히 마취가 풀리면서 수술 부위가 뻐근하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 느낌을 '가슴 운동을 아주 세게 한 다음 날 느끼는 극심한 근육통' 혹은 '가슴을 주먹으로 세게 맞은 듯한 멍든 느낌'과 비슷하다고 표현하십니다. 날카로운 칼에 베인 듯한 통증보다는 묵직하고 당기는 듯한 불편함에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유증 수술 후 통증이 가장 뚜렷한 시기는 수술 당일부터 약 2~3일 정도입니다. 이 기간에는 팔을 크게 움직이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지만, 병원에서 처방해드리는 진통 소염제만 제때 복용하셔도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분이 수술 다음 날부터 가벼운 사무 업무나 산책 정도는 무리 없이 소화하실 만큼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수준입니다.
약 일주일 정도 지나 실밥을 제거할 때쯤이면 큰 통증은 거의 사라지며, 이후에는 가끔 찌릿하거나 상처 부위가 간지러운 정도의 감각 변화만 남게 됩니다. 다만 수술 시 지방흡입을 넓은 범위에 걸쳐 진행했다면 해당 부위가 한동안 얼얼하거나 남의 살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통증보다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은 수술 후 착용하는 압박복의 답답함일 수 있습니다. 압박복은 수술 부위의 출혈을 막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안내받은 기간 동안 꾸준히 착용하시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통증에 유독 민감하신 편이라면 상담 시 미리 말씀하셔서 무통 주사나 추가적인 통증 관리 옵션을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