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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임신 11주차 입덧어제

임신 11주차 증상, 입덧 언제 없어져요? (서울 30대 중반/여 임신 11주차 입덧)

 

임신 11주차 증상 관련해서 질문좀 드릴게요.

 

주변에서는 다들 임신 11주차 정도면 입덧이 끝물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요즘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구역감도 여전하고 계속 울렁거리고 물도 못마실때도 있어요...

임신 11주차 입덧이 이 정도면 심한편인 건가요?

 

임신 11주차 증상으로 이런 것들이 계속되는게 일반적인 건지,

아니면 제가 좀 더 오래 가는 케이스인 건지 기준을 잘 모르겠어서 답답해요.

 

그리고 임신 11주차 입덧에 도움될만한것도 계속 찾고 있는데요.

입덧캔디도 이전에 선물받아서 먹고는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이게 당이 많아서

나중에 임당검사 영향갈수도 있겠더라고요..

 

일단 카페인 없고 자극 없는거 위주로 찾고 있다가

맘먼트 수드티? 이거 많이 드시던데요.

 

생강 베이스 제품이라고 하던데

생강이 임산부한테 원래 좋은건가요? 안전한지도 궁금하고요.

 

여기 들어있는 생강 원료가 다른 일반 생강이랑 다르다고 하던데 무슨 차이가 있어요?

지금 시기에 챙기는거 괜찮을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정다혜입니다.

 

11주차에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 게 일반적인지 여쭤보셨는데, 보통 8~10주 전후가 가장 심한 구간이지만 개인차가 꽤 커서 12주를 넘겨도 증상이 이어지거나 오히려 더 강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적지 않아요. 주변 기준이 본인한테 꼭 맞는 건 아니라 11주차에 지금처럼 힘드신 게 비정상인 건 아닙니다.

 

다만 물도 못 마실 때가 있다고 하시니, 이런 날이 자주 이어진다면 탈수 위험이 있어서 산부인과 진료는 꼭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구요. 보통 16~20주 전후로 서서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만 더 버텨보시기 바랄 게요.

 

또 물이 넘어가기 힘드신 날엔 한 번에 마시기보다 얼음을 조금씩 입에 물고 계시거나, 아주 차갑게 식힌 물을 한 모금씩 나눠 드시는 방식이 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될 수 있구요. 음식도 냄새 자극이 적은 차갑거나 상온 상태의 것 위주로 조금씩 드셔보세요.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입덧캔디나 임산부용 음료를 찾으시는데, 질문자님처럼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섭취하시는 게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당이나 포도당 시럽 함량이 높은 제품은 임신 중 혈당 변동을 크게 만들 수 있어서 임당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죠.

 

 

덧붙여, 질문하신 생강 관련해서도 답변 드릴 게요. 생강이 임산부에게 좋은 이유는 임상 연구로 실제로 꽤 축적되어 있습니다. 실제 관련 연구에서 임신 17주 이하 오심·구토 증상을 경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강을 4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오심 점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구토 횟수도 줄었다는 결과가 나타났고요. 이후 추적 연구에서도 임신 경과 및 태아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어요. 즉 안전성 면에서도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출처: Obstetrics & Gynecology, 2001)

 

다만 생강이라고 다 같지는 않습니다. 핵심 성분은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인데 진저롤은 표준화된 원료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반면, 쇼가올은 생강을 가열·건조하는 과정에서 진저롤이 변환되어 생성되는 특성상 함량 관리가 어려워요.

 

그래서 두 성분이 동시에 표준화된 원료는 시장에서 아주 드문 편이고, 이 부분이 일반 생강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에 따라 제품을 고르실 때는

1) 두 성분이 함께 표준화되어 있는지

2) GRAS 등재·유전독성 시험(AMES Test)·GMP 제조 기준 같은 안전성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원료인지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위 내용은 생강 원료에 관한 정보입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제품도 직접 확인해봤는데요. 진저롤과 쇼가올이 동시에 표준화된 생강 원료 기반에 루이보스·배·레몬을 배합한 구성이고, 앞서 말씀드린 안전성 기준들도 갖추고 있네요.

 

또 함께 함유되어 있는 원료 특성도 살펴보면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탄닌 함량이 낮아 철분 흡수 방해 우려가 적으며, 배와 레몬이 생강 특유의 자극감을 완충해주는 구조라고 볼 수 있죠. 당 걱정 없이 11주차 전후로도 꾸준히 챙기시기 좋도록 설계된 부분이 눈에 띕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개인 상황에 따른 주치의 상담이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하며, 제품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추가로 검색해보시거나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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