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사진 돌기 모양 걱정 (청담동 30대 중반/남 곤지름)
얼마 전부터 생식기 근처에 평소 보지 못한 작은 돌기들이 몇 개 생겨서 없어지지 않고 있는데 통증은 전혀 없지만 크기가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혼자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올라온 곤지름 사진과 비교해 봤는데 모양이 꽤 비슷해 보여서 첨부해서 질문을 남겨봅니다.
이게 한 번 생기면 주변으로 계속 번지는 성질이 있는 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는 종류인지 궁금하며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류경호입니다.
생식기 주변에 갑자기 나타난 변화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설명하신 증상의 형태나 번지는 양상을 고려할 때 곤지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방치할 경우 주변 부위로 빠르게 퍼질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며 피부 병변이 있을 때 감염력이 더 강해지므로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염된 후 짧게는 1개월에서 2개월 길게는 8개월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곤지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생식기에도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병변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곤지름은 피부 병변의 검체를 채취하여 PCR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현재 200여 종 이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중 40여 종 정도가 생식기 주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HPV는 유형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과 단순 사마귀 조직을 만드는 저위험군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PCR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의 유무는 물론 어떤 유형에 감염되었는지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므로 항생제 복용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CO2 레이저로 사마귀를 제거하고 일정 기간 추적 조사를 통해 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역이 저하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면역 강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는 각 지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한 분 한 분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이에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므로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