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치과 근처 스케일링 잘하는 곳 알려주세 (사상 치과 40대 후반/여 스케일링)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 표면이 깎여서 이가 더 시려지는 것 아닌가요? 치과 정기 검진을 갈 때마다 스케일링을 권유받는데, 솔직히 망설여집니다. 예전에 한 번 받았을 때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고,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너무 시려서 한동안 고생했거든요. 주변에서는 스케일링 기구가 치아를 깎아내기 때문에 자주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는 말도 하는데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굳이 아프지도 않은데 1년에 한 번씩 꼭 받아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치아가 깎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게 치석을 제거할 방법은 없는지, 그리고 스케일링 후 시린 증상을 줄이는 관리법도 알려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최정혁입니다.
사상 치과 스케일링에 대해 가장 흔히 오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치아를 깎는다'는 점입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스케일러는 미세한 진동을 통해 치아 표면에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치석만 떨어뜨릴 뿐, 법랑질처럼 단단한 치아 조직을 깎아낼 힘이 없습니다. 치료 후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를 덮고 있던 두꺼운 치석이 제거되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치아 뿌리 부위가 외부 온도 변화에 일시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치석이 빠져나간 공간과 염증으로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며 생긴 본래의 공간이 드러난 것이므로, 치아가 손상된 것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치석은 세균의 온상으로, 방치하면 잇몸뼈를 녹여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풍치'의 주범이 됩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안의 모든 치태를 제거할 수 없기에, 굳어버린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치아를 지키는 가장 경제적이고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저렴하게 시술받으실 수 있으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시린 증상은 보통 일주일 내외로 사라지며, 당분간은 미지근한 물로 양치하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소중한 자연치아의 기초를 튼튼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