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텁텁한 구취가 계속되는 날들 (구의 입안이텁텁) (구의 30대 후반/남 입안이텁텁)
아침에는 괜찮은데 오후만 되면 입안이 텁텁해지고 숨을 내쉴 때 스스로도 신경이 쓰입니다. 양치와 가글을 꾸준히 해도 체감은 크지 않고, 커피를 마시거나 말을 많이 한 날에는 더 심해집니다. 속이 더부룩한 날과 겹치면 유독 불편이 또렷해집니다. 치과에서는 큰 문제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생활이 바쁠수록 증상이 더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지산입니다.
입안이텁텁 관련해서 질문을 주신것 같습니다
단순히 입안 관리의 문제라기보다는 몸 안쪽 상태, 특히 소화 기능과 전반적인 컨디션이 함께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로 보입니다. 아침에는 괜찮다가 오후만 되면 입안이 텁텁해지고 숨을 내쉴 때 스스로도 신경이 쓰인다는 점, 양치와 가글을 꾸준히 해도 체감이 크지 않다는 점은 겉으로 드러난 부분보다 안쪽의 균형이 흔들려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말을 많이 한 날 더 심해지고, 속이 더부룩한 날과 겹치면 불편이 또렷해진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소화와 순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탁한 느낌이 위로 쉽게 올라오는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입안만 따로 관리하기보다, 속이 편안해지고 몸 전체의 리듬이 안정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침 치료로 긴장된 부위를 풀어주고, 배와 가슴 쪽 순환을 도와 위에서 위쪽으로 올라오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필요에 따라 체질과 상태에 맞춘 한약을 통해 쉽게 더부룩해지는 흐름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입냄새(구취)는 원인이 다양해 개인별로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 진료에서는 문진과 진찰을 통해 전반적인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한약·침 치료 및 생활관리(식습관·구강관리 등)를 함께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치료 반응과 경과는 개인차가 크므로 특정 기간 내 개선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원인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