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주사 부작용 있으면 어떡해요? (서울 40대 중반/여 철분주사 부작용)
철분주사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페리틴 수치가 낮다고 철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원래는 철분제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먹기만 하면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메스꺼워서 버티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주사로 맞아봤는데
갑자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열도 올라서 결국 중간에 중단했거든요.
철분주사 부작용이 원래 이렇게 무서운거였나요..?
이런일 있고 나니까 철분주사 부작용 무서워서 못맞겠더라고요.
근데 어지럽고 얼굴 창백해지고 하니까 아예 보충을 안해줄 수는 없어서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가 알아보기로는 저처럼 철분제 잘 안맞는 사람들이
흑염소진액도 많이 챙겨먹는거 같더라고요.
흑염소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고 기력보강 쪽으로도 좋아서 그렇다던데
이것도 검증된 건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네요?
근데 검색해보면 농장 제품도 있고 한의사 제품도 있고
표기사항도 다 달라서 뭘 믿고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흑염소에 철분, 칼슘이 많다고들 하는데
막상 성분표에는 함량이 다 안적혀있더라고요? 유명한 제품들도 다 그렇던데.. 왜 그런건지..
찾아보니까 2세대 흑염소진액이라고 더 검증된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구체적으로 뭐가 다른건지 알 수 있을까요?
2세대 흑염소진액이라고 검색해보면 제품 중에
철분, 칼슘, 아연 함량 구체적으로 공개한 제품도 있던데 이런건 처음 봤어요.
스타팜 농장에서 키운 흑염소 썼다고 하던데 이거 괜찮을까요?
제 상황에 맞을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정다혜입니다.
철분주사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철분주사는 체내에 철을 직접 투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두근거림, 열감, 어지럼, 메스꺼움, 심계항진 같은 반응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는데요.
특히 처음 맞는 경우에는 체내 철 대사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주사를 중단하고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맞는 대응입니다. 이후에는 다른 제형의 철분 주사로 변경하거나, 경구 철분제 종류를 바꾸는 방법을 고려하셔야 해요.
또 철 결핍 관리가 반드시 주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예요. 식사를 통한 철분 보충이나 위장 부담이 적은 철분 제형으로 조정하는 방법도 있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철분 보충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흑염소진액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흑염소에는 단백질과 철분, 아연,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필수아미노산을 제공해 조직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재료를 보탤 수 있고, 철분은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해 산소 운반과 빈혈 관리 과정에 관여합니다. 또 아연은 면역 기능과 세포 회복 과정에 관여하고 칼슘은 신경·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로 알려져 있죠.
전통적으로도 흑염소는 회복기 식재로 언급된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염소고기는 허로를 보하고 기혈을 더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기력 보강 식재로 활용된 사례가 전해지고 있죠.
다만 흑염소는 일반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방시군청에 신고만해도 판매할 수 있다는 뜻이라 특별히 허가나 검증이 진행된 제품이 아니었어요. 물론 모든 업체들이 품질 좋은 흑염소 고기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제품마다 따지고 보면 흑염소진액 표기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이는 흑염소 함유량에 대한 평가나 비교 기준 자체가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였어요.
또 흑염소에 철분, 칼슘, 아연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 제품에는 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미량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대부분 제품들의 영양성분표를 보면 표기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죠. 아마 흑염소에는 들어있다 하더라도 진액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유실될 가능성이 크기에 실제 제품에 흑염소의 영양소가 다 들어있다고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더나아가 영양성분표란 분석이 명확해야 표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흑염소진액의 색상, 농도도 사실 부원료나 한방약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업체들이 이를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는 의무조차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폐해는 온전히 소비자들의 몫이었지요.
말씀하신 2세대 흑염소진액은 최초로 영양소 기능성 표시와 함량을 보증한 식품으로 기존의 제품과 기준을 비교해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흑염소진액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흑염소진액의 제조방식 자체를 전문성과 제품에서도 영양소가 제대로 함유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인 식품으로 확인되는데요.
2세대 흑염소진액 제품을 고르실 땐 실제로 영양소 함유에 관한 공인성적서가 있는지, 국가 인증 흑염소농장의 지육을 사용했는지,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했는지 등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현재 고려중이신 제품에 철분, 칼슘, 아연 함량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고 스타팜 국가 인증 농장의 흑염소 지육을 사용했다고 말씀주셨는데요. 이와 함께 공인된 성적서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고 성분 배합 자체를 한의대 교수, 한의사, 전문 영양사 등 전문가가 연구 개발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시면 되겠어요.
만약 이런 기준들이 모두 충족된다면 기존의 흑염소진액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하려는 방향성이 보이는 제품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시고 철분 주사나 약물 치료는 담당 의료진과 안전하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제품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