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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갱년기15시간 전

완경 후 1년..부종에 감정 기복까지, 갱년기 증상 이대로 괜찮나요? (원주 문막 40대 후반/여 갱년기)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들어서며 완경한 지 이제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갱년기 증상이 너무 혹독하게 와서 하루하루가 참 힘드네요.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전신 부종이랑 갑자기 늘어난 체중이에요. 몸이 무거우니 움직이는 것조차 버겁고,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달아오르는 안면홍조랑 가슴 두근거림 때문에 밤잠을 설칠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널뛰는 감정 기복에, 끝도 없이 처지는 무기력증까지 겹치니 가족들 보기에도 미안하고 일상생활 자체가 예전 같지 않아요. 이러다 건강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건 아닐까 겁이 납니다.

산부인과 호르몬제 외에 한방 치료를 받아볼까 고민 중인데, 한의원에서는 이런 증상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스리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지은혜입니다.

현재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신데요.

한의학적인 치료를 고민하고 계신다고 하셔서 답변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를 최근에는 완경기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월경을 잘 마무리하고 완성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갱년기는 노화에 따라 생식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며 신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뜻합니다.

인체의 진액과 음혈에 해당하는 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혈류순환저하와 비뇨생식기계로의 혈류량 유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생식기능을 담당하던 신장의 기운이 크게 약해지게 되며, 신허가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폐경은 50세 전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은 한 달에 한 번씩 난소에서 나와야 하는 난자가 나오지 않아 생리(월경)가 끊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즉, 여성이 폐경이 진행되는 시기는 갱년기, 혹은 완경기로 표현되는데 난소의 기능이 중단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배란이 중단되고 월경이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보통 갱년기라 하면 상열감, 땀,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폐경기 중기로 갈수록 더 심해지는 증상은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인 만성질염, 만성방광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열감, 홍보발한, 가슴 두근거림, 말초순환장애, 불면, 우울감, 배뇨생식기계, 심혈관계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은 폐경기 때 주로 찾아오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중/후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갱년기 질염이 있으신 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식이습관과 운동입니다. 갱년기 질염으로 고생하신다면 당분이 있는 음식을 줄이고 체중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갱년기 이후에는 체중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체중조절은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 생식기 전반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저하되면서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늘게 됩니다. 급격한 체중의 증가는 골반강과 질내 노폐물 대사가 원활해지지 않으면서 습열이 성해지는 질 내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호르몬제 없이 갱년기를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함으로써

급격한 호르몬변화를 완만하게 조절하고 심신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한순간 좋았다가 반짝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케어가 필요하신 경우라면

한의원에서 갱년기 증상을 잘 치료하시고, 갱년기 이후를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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