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검사 방법? 결과 안좋으면 (서울 40대 중반/여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아서 질문 드려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리거든요.
처음엔 그냥 나이 탓인가 했는데
손목이랑 무릎까지 여기저기 번갈아 아프니까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가 필요한 건 아닐까 싶어서요.
검사는 어디서 어떻게 받는 건지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전문가께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른분들 보면 류마티스가 면역문제로 나타나는거라
면역력도 그렇고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고 항염, 면역력에 도움되는 식품도 챙겨 드시네요?
이런 관리가 실제로 의미가 있나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고 먹으라는 말을 많이 봤어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체내 흡수율 차이가 그렇게 나는건지 궁금하네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조합으로 챙겨먹는게 도움될지 전문가분 솔직한 의견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성실희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는 류마티스내과에서 받으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RF(류마티스 인자), 항CCP항체, CRP(C반응단백), ESR(적혈구침강속도) 등 혈액검사와 함께 관절 초음파나 엑스레이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구요. 아침 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여러 관절이 대칭적으로 아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말씀하신 것처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인데요. 몸 안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면역 체계가 과부하 상태에 놓이면서 이런 반응이 더 활성화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면역력과 항염 관리를 함께 챙기는 건데,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접근입니다.
참고로 항염·면역 관리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이는 강황의 주요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염, 면역력 뿐 아니라 항암,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죠.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요.
관련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있어 커 큐민 섭취군은 TNF-a (종양괴사인자) 등 염증 인자가 감소하고 NF-kB 활성을 저해시켰다는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이는 염증 유전자 발현 자체를 차단해 염증의 생성과 증폭을 동시에 억제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Phytotherapy research (2012)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흡수율이 굉장히 낮은데요.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어 몸 안에 남는 양은 1%도 채 안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를 말하죠.
실제로 미셀큐민으로 섭취하였을 때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로 검증되기도 했어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할 수 있죠.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우선적으로는 진료를 받아보시고 치료와 함께 병행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