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검사 결과 수치 높게 나오면? (서울 30대 중반/여 혈당검사)
공복혈당 검사 결과가 자꾸 높게나오는데요
검진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재보면 공복혈당 검사 수치가 계속 높네요
공복혈당 검사수치 높으면 어떻게 관리해야 돼요?
밥먹기도 괜히 걸리는데...
일단 식단이랑 영양제, 가끔 운동정도로 관리해보려 하거든요
이렇게만 관리하면 될까요?
찾아보니까 영양제도
글루코믹스 방식으로 골라야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게 정확히 뭘뜻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설명주실 수 있나요?
글루코믹스라고 검색해보니까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랑 뽕나무잎추출물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 성분 조합이 효과가 있나요?
후기보면 수치 내렸다는 내용도 많아서 궁금해요
전문가분이 보시기에 어떤지 조언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공복혈당은 단순히 전날 단 음식을 먹었는지만 보는 수치가 아니라 밤사이 간에서 포도당이 얼마나 방출되는지와 인슐린 작용 상태까지 함께 반영되는 지표를 말해요. 그래서 저녁 식사 구성, 수면 부족, 스트레스, 활동량 부족 같은 요소들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리에 있어 보통 식사 순서(단백질→채소→탄수화물 순)를 조정하거나,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을 선택하는 식단 개선이 기초가 되고요. 식후 15~20분 가벼운 산책도 도움될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공복혈당 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소화효소 활성을 저해시키는 겁니다.
밥을 먹으면 소화효소들이 분비되어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흡수하는 속도가 혈당 상승 폭을 결정하는데요. 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혈당 관리의 핵심이거든요.
질문에서 언급하신 글루코믹스는 이 소화효소 작용을 자연스럽게 저해하는 여러 원료들을 함께 섭취하는 방식을 말하는 건데요.
이에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뽕나무잎추출물을 말씀주셨는데 관련해 연구 내용 기반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성분은 모두 혈당억제에 탁월한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각각 탄수화물 분해 과정의 다른 단계에서 소화효소 활성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탄수화물의 포도당 전환 속도와 양을 조절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출처: 식품과 개발 Vol.35 No.12
또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기도 한데요. 인체시험 내용을 살펴보면 섭취군의 식후혈당 상승 곡선면적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어요.
*출처: Nippon Shokuhin Kagagu Kogaku Kaishi 50.10 (2003)
그리고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준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내용도 있죠.
*출처: Journal of Nutritional Food Vol5.4 (2002)
뽕나무잎추출물도 마찬가지로 토요타마 건강식품 주식회사의 연구에서 설탕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이 유의하게 억제되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어요.
*출처: hondre et al. Nutr Metab (2021)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이 두 원료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고 하셨는데요. 소화효소 저해를 통한 혈당 관리 측면에서 의미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제품 선택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같이 살펴보시구요.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글루코믹스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들의 근거나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