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염 증상? 이거 어떻게 해야 낫는건가요...? (서울 50대 중반/여 대장염 증상)
대장염 증상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좀 드릴게요.
며칠째 배가 계속 불편하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
가끔 혈변 나올때도 있더라고요.
병원가보니 대장염 증상이라고 하던데 이건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건가요?
잘못 관리하면 다시 재발하기도 하고 심하면 암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들어서요.
대장염 증상 있는 다른분들 보면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고 항염식품도 꾸준히 먹던데요.
이런게 실질적으로 도움될까요?
만약에 먹는다 해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메가큐민으로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율 차이가 많이 나는지도 궁금해요. 효과에 차이가 있을지..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 같이 구성된 제품이 나오는데요.
이 제품은 후기가 14,000개가 넘던데
만성염증뿐만 아니라 항산화, 건강관리 차원에서 드시는거 같더라고요.
이런거 챙기는거 어떨지 전문가분 의견 듣고싶어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혈변이 동반된다면 꼭 지속적으로 의료진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전제 하에 병행 관리 측면에서 도움될 내용 말씀드릴 게요.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처럼 만성화되는 경우 재발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혈변이 나오는 상태라면 우선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른 치료가 최우선이고요.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점막 손상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 측면에서 항염 접근을 병행하는 분들이 많은 건데, 이는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방향입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챙겨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염증과 항산화, 면역력, 암 등 여러 분야에서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이는 강황의 활성성분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관련 임상 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 에서는 커 큐민을 8주 섭취한 뒤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CRP, LDH, MDA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항염 근거가 탄탄한 성분입니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이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에서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고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 형태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반드시 치료를 우선으로 하시고 자극적인 음식 자제, 규칙적인 식사 등 장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려요.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