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약 부작용 이런 변화도 해당되나요? (서울 50대 중반/남 전립선비대증약 부작용)
전립선비대증약 부작용 증상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해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고 전립선비대증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지 이제 한 두 달 정도 됐습니다.
복용 전에는 배뇨 불편이 꽤 신경 쓰였는데, 약을 먹고 나서는 확실히 소변 줄기나 잔뇨감 같은 부분은 이전보다 나아진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요즘 들어 성욕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발기도 예전처럼 잘 되지 않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컨디션 문제라고 넘기기엔 변화가 꽤 뚜렷한데, 혹시 이게 전립선비대증약 부작용에 해당하는 건 아닐까요?
처방받을 때 부작용 설명을 듣긴 했지만, 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터라 더 당황스럽습니다. 배뇨 증상은 좋아졌는데 성기능 쪽에서 이런 변화가 생기니, 이 상태로 약을 계속 복용해도 괜찮은건가요?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서 장기적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조만간 병원에 다시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입니다만, 그 전에 혹시 이런 전립선비대증약 부작용으로 인한 성욕 저하나 발기 문제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찾아보는 과정에서 약을 복용하면서도 남성 컨디션 전반, 특히 호르몬 흐름이나 활력 관리 쪽을 함께 신경 쓰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는 쏘팔메토, 호로파종자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 같은 성분이 도움된다고 하던데,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걸 각각 섭취하는게 아니라 한번에 챙기는게 좋다고 하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한번에 관리하는 걸 맨스페놀 방식이라고 하던데
이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제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결론부터 정리해보면, 지금 겪고 계신 변화는 전립선비대증 약물 복용 과정에서 충분히 동반될 수 있는 부작용 범주에 포함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특히 배뇨 증상은 분명히 호전됐는데, 동시에 성욕 저하나 발기 반응 감소가 나타났다면 이는 우연이라기보다 약물의 작용 기전과 연결해 설명 가능한 변화로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전립선 크기 감소나 요도 압박 완화를 목표로 작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DHT 억제, 교감신경 톤 변화, 전립선 및 골반부 혈류 반응 조절이 함께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화가 성욕 저하나 발기 유지의 어려움으로 체감될 수 있습니다. 실제 “소변은 훨씬 편해졌지만 성기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는 호소는 드물지 않게 접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약물 치료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기간에 끝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질문자분처럼 6개월 이상을 염두에 둔 장기 치료 계획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접근 방향 역시 약을 중단하거나 바꾸는 문제보다는, 약물 치료는 유지하면서 약물로 인해 흔들릴 수 있는 남성 컨디션 축을 보완적으로 관리하는 쪽이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50대 후반 연령대에서는 전립선 문제와 별개로 남성호르몬 분비 리듬 자체가 서서히 낮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점에 전립선비대증 약물이 더해지면, 기존에 간신히 유지되던 성욕·발기 반응·활력 균형이 한 번에 무너진 것처럼 체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들이 쏘팔메토, 호로파종자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입니다.
쏘팔메토는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로, 전립선 조직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에서 작용합니다. 인체적용시험을 보면, 전립선 건강에 이상이 있는 남성군에서 쏘팔메토 섭취 후 테스토스테론 관련 지표 변화가 관찰되었고(The Prostate, 1998), 배뇨 빈도 감소와 요속 개선, 잔뇨감 완화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Clinical Drug Investigation, 1995; Phytotherapy Research, 1997). 또한 발기 기능 저하를 동반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국제 발기 기능 지수(IIEF)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도 확인되었습니다(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2).
호로파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남성 갱년기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남성호르몬 환경과 컨디션 지표를 함께 살펴본 인체적용시험 근거가 확보돼 있습니다. 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2016)에 실린 연구에서는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지표 변화와 함께, 성욕 저하·활력 감소·피로·수면 문제 등을 포함한 AMS(남성 갱년기 증상 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 기능성 원료로, 체력과 피로 회복이 성기능 체감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옥타코사놀 섭취군에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과 산소 이용 효율이 증가해 심폐 지구력 및 운동 수행 능력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운동영양학회지, 1999).
아연은 정상적인 남성 생식 기능과 호르몬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장기적인 관리 환경에서 기본적인 토대를 받쳐주는 성분입니다. Nutrition Research(2009)에서는 체내 아연 상태가 개선될수록 정자 관련 지표와 남성 기능 전반이 함께 안정되는 경향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맨스페놀 방식은, 이러한 기능성 원료들을 각각 따로 대응하기보다는 "전립선 환경 안정 → 남성호르몬 리듬 보완 → 체력·활력 관리" 이 흐름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려는 접근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약물 치료를 지속하면서 체감 불균형을 완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병행 관리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약물 복용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정된 병원 진료를 통해 현재 증상을 정확히 전달하고, 그와 동시에 수면·피로·호르몬 흐름 같은 남성 건강 전반의 축을 함께 정비해 나가는 것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맨스페놀 관련 자료를 함께 참고해보시면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향을 잡으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