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후두염 치료 받는데 잘 안나을때? (서울 50대 중반/여 역류성 후두염 치료)
역류성 후두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데 증상이 조금 좋아졌다가도
조금만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다시 목이 따갑고 이물감이 올라오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역류성 후두염 치료 받으러 간 것만 몇 번인지 모르겠는데
이럴때는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걸까요?
다른 사람들 보면 역류성 후두염 치료 받으면서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고 항염식품도 챙겨드시던데 이런게 의미가 있어요?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으로 먹는걸 추천하던데
이게 일반 강황이랑 효과 차이가 클지도 궁금해요.
메가큐민이라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제품에
흡수율 높인거랑 오메가3, 피페린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던데요.
제 상황에 이런 조합으로 챙겨먹는게 도움될까요?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셨음 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정상원입니다.
역류성 후두염은 한 번 치료한다고 완전히 끝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위산 역류가 반복되면서 후두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 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시 나타날 수 있어요. 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졌다가도 피로, 과식, 야식,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같은 요인이 겹치면 다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죠.
그래서 역류성 후두염 치료에서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이야기됩니다. 이에 ▲늦은 시간 식사나 야식 줄이기, ▲과식 피하고 식사량 나누기, ▲카페인·탄산·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식후 바로 눕지 않기, ▲충분한 수면과 피로 관리 등이 도움될 수 있구요.
추가적으로 염증 반응 자체를 관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역류성 후두염이라는 것은 후두 점막에 반복적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구요. 이에 도움되는 항염 식품을 보조적으로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항염 관련 성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염, 항산화, 면역력,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가 누적되어 온 식물성 성분으로는 커 큐민(쿠르쿠민) 이 대표적인데요. 이는 강황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로 최근에 American Botanical Council (ABC)에서 보고한 바에 의하면 강황(커 큐민)이 미국 자연 건강식품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량 1위라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관련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커 큐민을 8주간 섭취한 인체시험 결과 염증 반응 지표인 CRP, MDA, LDH 수준이 모두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죠.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
다만 커 큐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성분 자체가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고 입자 구조가 커 체내 흡수가 제한적이거든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이 함께 언급되는 것인데요.
참고로 흡수율을 개선한 다양한 커 큐민 제형을 비교 분석한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되기도 했어요. 이 때 여러 형태의 고흡수 커 큐민을 비교했는데, 흡수율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구조는 노바솔(미셀큐민) 형태라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미셀큐민은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커 큐민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외부에 친수성 구조를 형성해 체내 흡수 과정을 보완한 형태를 의미하는데요. 해당 연구에서는 미셀큐민으로 섭취했을 때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까지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질문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 기반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함께 배합한 구성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관련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2000%(20배)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는 흡수 구조와 활용 효율을 함께 고려한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구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되,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및 구성 근거를 쉽게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