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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사마귀2월 10일

손톱 사마귀 제거하고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안암동 40대 초반/남 사마귀)

손톱 옆에 사마귀가 생겨서 피부과에서 제거 치료를 받았습니다.

레이저로 제거하고 나면 끝날 줄 알았는데, 몇 달 지나 다시 같은 자리에 생기거나 주변으로 번지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냉동치료도 권유받았지만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망설여지고, 왜 제거를 했는데도 다시 생기는지 원인이 궁금합니다.

손톱 사마귀는 제거만으로 치료가 안 되는 건가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석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손톱 사마귀로 불편을 겪고 계셔서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손톱 사마귀는 제거 후에도 재발이 잦은 부위 중 하나로, 단순히 제거만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손톱 사마귀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러스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손톱 사마귀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겉으로 보이는 병변을 제거하더라도 바이러스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 주변은 피부가 얇고, 손톱 아래·옆으로 바이러스가 깊게 자리 잡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레이저나 냉동치료로 표면 병변이 제거되더라도, 손톱 아래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제거 과정에서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 해당 부위의 피부 방어력이 약해지면서 오히려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손톱깎기, 네일 관리, 손 사용이 잦은 직업이나 생활 습관도 재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손톱 사마귀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단순 제거 중심의 치료보다는 재발 원인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손톱 사마귀를 국소 피부 문제로만 보지 않고, 면역 균형과 피부 재생 환경을 함께 고려합니다.

개인의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 면역약침, 침·뜸 치료, 광선치료나 심부온열치료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손톱 주변 피부 회복을 돕는 방식이 설명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제거 후 재발 관리 단계에서 함께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와 병행하여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손톱 주변을 자주 자극하지 않기, 손톱깎이·네일 도구 개인 사용, 손을 오래 습하게 두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음식 관리 측면에서는 면역 균형을 고려한 식사와 함께, 율무정·율무비누·율무크림과 같은 홈케어 제품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톱 사마귀는 치료 경험이 많은 곳에서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랜차이즈 한의원보다는 사마귀·곤지름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 한의원에서

제거 이후의 재발 관리까지 포함한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손톱 사마귀는 “제거하면 끝”이라고 보기보다는

제거 이후가 더 중요한 질환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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