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땀이 나면서 잠도 잘 안 오네요 (부산 명지 50대 중반/여 갱년기)
안녕하세요. 명지에 살면서 하단이나 용원 쪽으로 자주 다니는 50대 주부입니다.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얼굴이랑 가슴 쪽으로 열이 확 오르면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 밤에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을 한숨도 못 잡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꾸 짜증이 나고 우울해져서 가족들 보기도 민망하고 일상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산부인과에서는 호르몬제를 권하는데 부작용 걱정 때문에 선뜻 내키지가 않습니다.
하단이나 당리 근처 한방병원에서 이런 갱년기 증상을 부작용 없이 체질적으로 다스릴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와 정서적인 불안감 때문에 하루하루가 무겁게 느껴지실 것 같아 마음이 참 쓰입니다.
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들 하지만, 당장 본인이 느끼는 안면홍조와 불면증은 일상의 의욕을 꺾어놓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특히 명지나 하단, 진해 용원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주부님들께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곤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갱년기 증상을 몸 안의 진액이 마르고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위로 허열이 뜨는 음허화왕의 상태로 진단합니다.
젊었을 때와 달리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가 소진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열 조절과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호르몬 수치만 조절하기보다 부족해진 음혈을 채우고 위로 솟구친 화기를 아래로 내리는 근본적인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환자분의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소모된 정기를 보충하고 심장의 열을 가라앉혀 안면홍조와 가슴 두근거림을 완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는 인위적인 호르몬 투여가 아니라 몸 스스로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입니다.
여기에 하단역 인근이나 진해 용원에서도 많이 찾아주시는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자율신경의 안정을 돕고 수면의 질을 높여 낮 시간의 무기력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하복부가 차갑고 상체로만 열이 쏠린다면 온열 요법과 뜸 치료를 통해 수승화강의 원리를 실현하여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명지나 용원, 당리 어디서든 내원이 편리한 위치에서 환자 한 분 한 분의 고충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방치할수록 만성 피로나 우울감으로 깊어질 수 있으니, 조만간 방문하셔서 현재의 기혈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환한 웃음과 가뿐한 몸으로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저희가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